야고보서 11절에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고 말씀합니다. 야고보서는 야고보가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편지를 보낸 것입니다.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는 유다왕국의 멸망 후에 온 지역에 흩어져서 살아가고 있는 디아스포라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합니다. 넓게는 이스라엘 백성 모두에게 편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주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야고보는 형제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 말은 성도가 살아가면서 겪는 시험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뜻입니다. 육체적 질병, 물질적 손실, 가정의 문제, 사회적 문제, 관계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시험이 있다는 뜻입니다. 성경은 성도가 살아가면서 이런 일들을 만나게 될 때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인내를 온전히 이루고 우리의 인격이 성숙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3-4절입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환난 중에도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는 환난이 인내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내는 연단을, 연단을 소망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이런 과정 가운데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져 갑니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이는 믿음의 시련으로 가능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몇 가지 교훈을 줍니다. 첫 번째로, 시험을 당하거든 먼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5절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험을 허락하시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는데 그 가운데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며, 믿음의 길을 택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시험을 허락하십니다. 이런 시험 가운데 성도는 인내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내의 과정 중에 하나님께서는 꾸짖지 아니하시고 구하는 자에게 지혜를 후히 주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부족함이 없도록 넉넉하게 지혜를 채워주십니다. 결국 시험 뒤에는 하나님의 부족함이 없도록 주시는 은혜가 예비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시험을 만날 때 인내하지 못하고, 믿음의 길을 선택하지 못하고, 넘어지면 예비 되어 있는 하나님의 후히 주시는 은혜와 복을 놓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렇습니다.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날 때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준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부족함이 없는 온전한 자가 된다. 내가 지혜를 후히 주겠다. 결국 성도는 이 약속을 믿고 시련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야 할진대 그 약속을 알지 못할 때 넘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믿음의 성도들은 가장 먼저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꾼들에게는 더 많은 시험이 주어집니다. 사람은 점점 성장할수록 더 많은 시험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 성도는 여러 시험을 능히 이길 수 있을 만한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역대하 1장에는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리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무엇을 주기 원하는지를 여쭤보십니다. 솔로몬의 대답입니다. 주님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이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하게 재판만 잘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왕으로서 감당해야 할 모든 시험을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한 것입니다. 이 솔로몬의 기도를 주님께서는 기뻐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솔로몬과 같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지혜를 구할 때 구하지 않은 부와 영광도 주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리니 네 전의 왕들도 이런 일이 없었거니와 네 후에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 하시니라.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도록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후히 주시고, 구하지 않은 부와 장수와 영광도 함께 주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솔로몬과 같이 하나님의 예비하시는 은혜와 복을 풍성히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구하는 자를 꾸짖지 아니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늘 응답하십니다. 항상 귀를 기울이십니다. 반대로 구하지 않으면 기도하지 않으면 책망하십니다. 기도하지 않는 일은 잘못된 일이라고 하십니다. 일 맡은 자,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사도 바울도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육체의 질병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27절에 보면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하는데 육신의 질병이 자꾸 자신을 얽매니까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문제를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8절입니다.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바울은 육신의 질병만 없으면 시원하겠으니 고쳐달라고 하나님께 3번이나 간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기도에 외면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원하는 대로 육신의 질병을 고치시지는 않고, 대신 왜 이 질병이 주어졌는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질병을 이길 수 있고, 감당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왜 질병을 주셨는지 알게 하셨고, 이로 인해 바울은 지혜를 얻었습니다. ‘이 질병 때문에 내가 자만하지 않게 되었구나. 내가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고, 여호와만 소망하게 되었구나. 내가 약할 때 주님의 강함을 누렸구나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시편 8110절입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시련과 고난을 이겨낼 힘을 주십시오. 지혜를 주십시오.‘ 우리는 크게 입을 열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을 때 사람의 방식, 세상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복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두 번째로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금기사항 하나를 주셨습니다. 바로 의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시는데 우리가 받지 못하는 이유는 믿지 않고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의심이라는 잘못된 태도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들으시지 않습니다. 이런 자들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자들은 두 마음을 품은 자들입니다. 잘못된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는 믿음, 여호와만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과 은혜를 후히 주십니다. 다니엘이 이러한 자와 같았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금 신상에게 절하라고 했을 때 다니엘은 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니엘은 이렇게 말합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이런 믿음의 태도가 두 마음이 아닌 한 마음을 가진 자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믿는 자로서 시험을 이겨야 할 자로서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응답 가운데 은혜와 복을 풍성히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