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면서부터 맹인인 자를 예수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눈을 뜨게 해주시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정상적이라면 함께 기뻐해주고 즐거워하고 잔치를 해야 합니다. 또한 이 일을 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그 분을 찬양하고 그 분께 감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런 일은 창세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32절입니다.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이로 인해 모두 하나님께 합당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예수가 안식일을 범하였다고 정죄하며 죄인 취급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안식일을 주셨을까요? 물론 안식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우리의 전 인생을 통해 드러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를 다 마치신 후 안식하시면서 인간에게도 안식을 주신 것은 사람을 생각해주심의 결과입니다. 사람도 쉬지 않고 일만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신뢰하여 모든 수고로부터 쉴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 맹인은 평생 보지 못하는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이 맹인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맹인의 입장에서는 오늘이 최고의 안식일이 됩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이라는 것에만 집중하면서 예수님을 정죄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규례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인위적인 것입니다. 심지어 자신들의 안식일의 규례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까지 정죄하였습니다. 그리고 치유 받은 맹인이 예수님을 인정하자 출교시킵니다. 22절과 34절입니다.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그런데 맹인은 바리새인들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여러분,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는 자를 비판하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모든 사람에게는 바리새인과 같은 모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깁니다. 감사와 찬양과 기쁨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면 그로 인해 기뻐하고 축하해주고 격려해줄 줄 알아야 하는데 오히려 시기하고 질투함으로 스스로를 피폐하게 만듭니다. 저와 여러분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바리새인적인 요소를 버려야 합니다. 맹인은 바리새인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맹인은 단순했습니다. 맹인은 사람들이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물었을 때 있는 그대로 예수님께서 치료하셨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은혜를 받은 맹인은 정직하게 반응했습니다. 맹인은 예수님께서 죄인인지는 모르겠고 선지자 같다고 고백하면서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치료받았다고 고백합니다. 바리새인과 맹인들을 반응을 통해 우리는 단순함이 필요함을 배우게 됩니다. 전도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하게 복음을 전하고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내가 만난 하나님을 그대로 전파하면 됩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진심으로 섬기고 있었지만 분주함 가운데 불평하는 마음이 있었던 반면 마리아는 다른 모든 것을 제쳐두고 주님 곁에서 주님께만 집중하고 그 분의 말씀을 들음으로 평온했습니다. 여러분, 바리새인들은 주님의 뜻과 상관없이 안식일 규례를 정했고 그것이 진리인양 행세했습니다. 실례로 안식일에 불을 피우면 범죄라고 했습니다. 안식일에 거울을 보면서 어떤 행동을 하면 범죄라고 정했습니다. 병 걸린 자도 안식일에는 호전되는 치료를 행하면 범죄입니다. 이런 사고방식 속에 살아가던 바리새인들의 눈에는 예수님의 치료행위가 범죄였습니다. 왜냐하면 맹인이 눈을 뜨게 된 것은 완전한 치유이자 회복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간에게 바리새적인 요소가 있으면 은혜를 받아 누릴 수가 없습니다. 교만과 위선과 가식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서야 인간답게 살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에게 은혜와 복을 주실 때에도 자신의 일인 것처럼 기뻐하며 함께 즐거워하고 축복해주는 사람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맹인은 분명하게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라고 확신 있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단순함을 회복할 때 그 믿음이 계속해서 열매 맺을 것입니다. 스데반도 믿음으로 인한 감격이 있었기에 순교를 당하면서도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습니다. 여러분,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하고 순수하게 예수님을 믿고 나가십시오.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택하셔서 은혜와 복을 주셨다는 그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감격하며 하나님께 예배하십시오. 저와 여러분이 더 나은 본향에 시선을 집중하며 하나님께로 향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