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하나님
창세기 39:7~23

1. 신앙은 누구입니까?

일반적으로 종교의 생활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신앙인이라고 하지만, 우리의 관점에서는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신앙인이라고 합니다.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은“내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가 내 안에”,“내가 예수 안에 예수가 내안에”있는 관계성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신앙인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로 가득 채워지고, 생각과 말과 행동의 모습들이 하나님께로 향해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이 되어,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사람들을 신앙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우리가 신앙인이 되라고 말합니다.

2. 신앙인 요셉과 하나님과의 관계

오늘 분문은 신앙인 요셉의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39장에서 50장까지의 말씀 중에 하나님과 관련된 단어들이 무려 23번이나 등장합니다. 이처럼 한 개인의 이야기에서 하나님과 관련된 단어들이 이렇게 많이 등장한 이유는 바로 요셉이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갔던 사람이라는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요셉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었고 또 이와 관계하여, 요셉은 어떠한 삶을 살아갔을까요?

1) 요셉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일까요?

(1) 임마누엘의 하나님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요셉의 입장에서 해석하면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나’요셉과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셨습니다.

(2) 축복의 하나님입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 때문에 갇혔던 곳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습니다. 보디발이 요셉을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에 가두었다는 의미는 아주 엄하게 다스리겠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서도 요셉은 하나님의 복을 얻어 전옥, 간수장에게 모든 것을 위탁받습니다. 간수장이 자신의 모든 일을 요셉에게 다 맡기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축복의 하나님은 요셉의 인생에서 범사를 형통케 하셨던 것입니다. 어떤 환경과 어떤 상황을 초월해서 요셉을 축복하셨던 요셉의 하나님은 바로 범사를 형통케 하신 것입니다.

(3) 능력의 하나님입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안에서 보디발을 제외하고 가장 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주인을 배반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주인을 배반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득죄하는 큰 악행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큰 악행,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능력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죄와 싸워서 이기지 못하는 원인은 바로 능력의 하나님, 죄를 이기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우리 마음속에 모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능력의 하나님은 신앙인들의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인 것입니다.

(4)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입니다. 나를 변화시키시고, 삶을 변화시키시고, 내가 만난 고난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입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해하려고 하였지만, 그 모든 음모와 악한 계획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악한 마음과 죄된 일과, 악한 환경과 곤란까지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5) 권고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창세기 50장에는 우리를 권고하신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 권고하신다는 말은 감시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의미의 감시가 아니라, 보살피고 감독하고, 잘하는 못하는지 지켜본다는 의미를 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잘못하면 심판으로 내어 던지기 위해서 지켜보시는 것이 아니라, 의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지켜보신다는 것입니다. 바로 양이 길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풀을 뜯고, 우리 안으로 들어가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지켜보는 목자와 같은 심정으로 지켜보신다는 의미입니다.

2)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던 신앙인 요셉의 변화된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1) 죄와 싸우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을 죄악의 구렁텅이로 인도하였지만, 요셉의 마음속에는 죄의 낙보다 날마다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득죄할 수 없다는 사랑의 각오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랑의 각오로 인하여 요셉은 죄와 싸울 수 있었고, 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죄를 이겼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변화된 성도는 삶속에서 사소한 죄에 직면했을 때에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에 죄와 싸워 이길 수는 것입니다.

(2) 외로움 속에 묻혀오는 시험과도 싸워 이겼습니다. 외로움은 시험이 오는 통로 중 하나입니다. 요셉은 계속해서 외로운 삶을 살아왔습니다. 감옥에서도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을 만나 자신의 무고함을 하소연하고 풀려나는 대로 자신을 풀어달라고 의탁합니다. 그러나 그는 요셉을 저버렸습니다. 세상은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우리의 외로움을 달래려고 세상에게 기대한다면 세상은 반드시 여러분들을 배신할 것입니다. 오직 우리의 기대는 하나님께만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에 우리의 기대를 두고, 세상으로부터 배신을 당했을 때, 우리에게는 언제나 외로움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 세상의 배신이 가져다주는 외로움하고도 싸워 이겼던 것입니다.

(3) 그 누구 앞에서도 담대하였습니다. 요셉은 그 당시 무시무시한 권세를 가지고 있었던‘바로’앞에서도 담대하게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하신 일을 외쳤습니다. 바로의 꿈이 하나님께서 온 것임을 담대하게 외쳤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