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리가 무엇인가?
진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신앙인들, 진리를 사모하며 살아가는 신앙들이 있습니다. 진리의 사전적인 정의는 참다운 이치로서 누구나가 인정할 수 있고 누구나가 승인할 수 있는 보편적 타당한 인식의 내용들이며, 변하지 않고 영원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 세상에 존재하는 진리는 오직 하나, 곧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없습니다. 이것은 요한복음 17:17이 증거하고 있습니다.(“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것은 이것입니다. 세상에서 진리라고 인정되는 것들이 하나 같이 영원성을 가지지 못하고 변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변하지 않고 영원한 진리라는 것입니다.
인류학자요, 윤리학자요, 과학철학자인 존스 맥도웰이라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들 때에 생각하고 지식을 얻고 진리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 진리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이 진리임을 구분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과 은혜를 받았다는 말입니다. 이것에 대해 오해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듣고, 깨달을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의 능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깨닫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절대로 진리의 말씀을 깨달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듣고‘아멘’하였다면 그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2. 변질의 위험으로부터 지켜야 하는 진리
오늘날의 세상과 오늘날의 교회 안에는‘참된’이라는 말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말이 나오게 된 배경은 바로‘변질’이라는 것이 세상과 교회에 침투하였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도 참다운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키고 희석시키려는 세상의 사조나, 세상의 정신이 물밀듯이 들어와서 참되고 순결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 변질을 버리고 원래의 그것으로 되돌아가는‘참다움’을 회복시켜야 하는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심령은 너무나 순두부와 같이 연약한 것입니다. 세상의 사조와 정신의 침투에 이처럼 맥없이 부서져 버리는 순두부와 같은 것이 바로 우리의 심령입니다. 오직 진리의 말씀으로 보호를 받을 때에만 이 심령이 견고해 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약속이며 은혜이며, 우리의 소망인 것입니다.

3. 골로새 교회 시대 당시의 이단의 모습
우리와 같은 순두부 같은 연약한 심령을 가지고 있던 골로새 교인들을 위협하였던 이단사상은 율법주의와 헬라철학 등이 있습니다.

1) 율법주의
율법주의자들은 예수를 믿는 것만이 구원을 이룰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곧 종교적 의식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함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위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규정해야 하고, 안식일과 할례를 받음도 규정했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인 천사가 있는데, 구원을 위해서 그 천사를 숭배해야 한다는 천사숭배 사상까지 주장하게 됩니다.

2) 헬라철학
이 사상은 육체의 것들은 저급하고 사상적이고 정신적인 것들만이‘고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육체의 일은 저급한 것들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육체의 일들은 노예를 사서, 노예들에게 시키고 자신들은 고상하는 정신적이고 사상적인 일들에만 집중을 합니다. 그 결과 수많은 사상과 철학들을 만들어 내게 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러한 고귀한 것들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맞물려 영지주의 신비주의들이 등장해서 교회의 진리, 하나님의 진리를 오염시켰던 것입니다.

4. 이단과 싸움
이단을 의미하는 단어는 헬라말로 아이페시스(aipesis)라고 합니다.‘붙잡힌다’,‘결심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나중에는 정통한 성경의 진리와 정통한 성경의 교리들을 부정하는 모습을 통틀어서 아이페시스(aipesis), 곧 이단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단도 성경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교회라는 이름을 가지고 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에 대한 구원의 방법이 다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교회에 침투하였을 때, 우리의 심령은 상처가 나게 됩니다. 더 무서운 것은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패망의 길로 인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 수호와 생명을 구원해야 하는 거룩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5. 진리와 함께 사는 삶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 진리가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진리 가운데 살아야 할 그 진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 진리는 예수님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연합하고, 진리 안에서 연합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안에서, 믿음 속에서, 말씀과 함께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진리이며, 진리와 함께 사는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가지게 되고,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진리와 함께 살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