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28일 담임목사 설교
대접하라 (마7:7~12)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남들을 섬기며 대접하는 부분에서 많이 인색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에게 먼저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고, 대접하면, 미친 사람 취급하고 의심의 눈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이 진실임을 알면 아무리 원수 된 사람도 언젠가는 친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남에게 대접하지 아니하고 대접만 받으려고 한다면 아무런 문제도 해결해 낼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와 같이 우리가 인간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내가 대접을 받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말씀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필요한 관계를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느냐, 그렇지 못하냐를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옛말에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본 후 행동하고 말하라”는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면 남에게 먼저 선을 베풀고 또 먼저 대접하는 모습을 갖추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기도하라”라는 의미로 생각해 왔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열심히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믿음의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여 주시고 은혜도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큰 축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마태복음 5장~7장까지를 일반적으로 산상수훈이라고 부릅니다. 산상수훈이란 하나님의 천국 백성이 천국에서 살아가야 할 내용들에 대해서 이 땅에서 먼저 가르쳐 주시고 천국 백성으로서 살아가야 되는 윤리와 지킴의 내용을 말씀해 주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5장~7장은 천국백성으로서 살아가야 할 대단히 중요한 내용들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러한 산상수훈의 말씀을 결과적으로 요약해 놓은 말씀이 본문의 12절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12절을 “황금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이기적으로 사시지 않으시고 이타주의의 마음으로 사셨습니다. 당신이 먼저 낮아지고 당신이 먼저 섬기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우리는 성경 전체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새 생명이 되고 하찮은 우리들이 존귀히 여김을 받는 은혜를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이러한 이타주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는 남을 위해서 모든 것 다 바치고 그냥 죽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삶을 그대로 살아가게 되면 다른 누군가가 우리를 섬기게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서로서로가 섬기고 아끼는 모습으로 이 땅에 천국을 이루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축복을 받고 싶으십니까? 그럼 하나님께 받고자 하는데로 하나님을 섬기시기 바랍니다. 그저 하나님께 달라고만 하지 말고 하나님을 섬길 줄 아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고 남을 대접하는 모습에 있어서 모든 방면으로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한 부류의 사람을 정해놓고 그 사람들에게만 잘하지 말고 모든 사람들에게 잘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이러한 일을 잘 해나갈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인 동시에 교회가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일 인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일들은 우리 자신을 위한 일 인줄 아시기 바랍니다. 야고보서 1장 19절에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고 성내는 것을 더디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남의 사정을 많이 들어주라는 이야기 입니다.
사랑하는 성광교회 성도 여러분 남에게 대접하기를 게을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섬기며 하나님을 섬기어 복을 받는 성광의 식구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