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31일 담임목사 설교
하나님 없는 세상 (시편 14:1~3)

종교개혁자 칼빈은 ‘인간의 마음속에는 종교적인 씨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사람들에게는 종교성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더라도 인간은 신의 존재를 찾기 위해 무단히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 수많은 종교를 만들어서 이것이 우리를 만들고 생명으로 이끄시는 참신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길은 아닙니다. 그러나 인간이 이처럼 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여호와를 찾고 의지하고 그 은혜 안에 살도록 하는 본능을 주셨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이냐면 창조주를 하나님을 찾고 그리워하고 만나고자 힘쓰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자 노력하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분이 뜻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인류가 바로 살아가는 법칙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가는 참된 삶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거나 하나님을 알면서도 그 분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무신론자들을 성경은 어리석은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지혜로운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어리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나옵니다. 어리석다는 말을 히브리어로 “나발”이라고 하는데 이 의미는 ‘무분별하다. 행동이 불명예스럽고 천하고 촌스럽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나발’이라는 단어를 두 가지로 표현하는데 첫째로 외면적인 부분에 사용될 때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가려는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자’를 말하고 둘째 내면적인 부분에서 볼 때 인간과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관계를 깨뜨리는 사람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언약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행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의 관계가 없는 사람들은 무분별하게 행동하고 하나님을 향해 마음이 닫혀진 상태로 생활하며 세상에 빠져 타락한 생활을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지옥에 대하여 두려워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어리석은 자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찾고 그분을 의지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에 대하여는 마음을 열고 세상에 대하여는 마음을 닫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부패한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첫째, 그들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귀찮습니다. 성도의 삶은 자신의 마음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에 맞아야 합니다. 둘째, 부패하고 썩었습니다. 전혀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들이 영이 썩어서 다시 소생할 가능이 없는 사람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셋째는 그들의 소행이 가증합니다. 하나님께 증오의 대상이 될 만큼 타락했습니다. 넷째는 선을 행하는 자가 없습니다. 성경에서의 선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부패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지키지 않습니다. 다섯째는 부패한 사람들은 지각이 없습니다. 지각은 영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발견하는 능력입니다. 그러나 부패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지각이 없으면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여섯째는 하나님께 반항하고 거부합니다. 일곱째는 하나님은 부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을 항상 죄에 빠져 살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묶이지 않아서 자유라고 외치며 좋아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한 자유 입니까? 진정한 자유는 죄와 사망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진정한 자유입니다. 참다운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광의 성도 여러분! 우리 주위를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찾지 않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찾는데 게을리 하지 마시고 많은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