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7일 담임목사 설교
산자의 하나님 (막 12:18-27)
오늘 본문은 예수님을 올무에 빠뜨리기 위한 사두개인의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속셈을 다 아셨습니다. 사두개인들은 말씀에 대해서 잘 안다고 자부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알고 예수를 알고 성경말씀을 잘 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에 대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말씀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고 있는 성도가 얼마나 있습니까? 그렇게 자신만만한 성도도 시험이 찾아오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세상길로 빠지고 쉽게 은혜의 자리를 떠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음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아 올바른 신앙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형편에 맞도록 쉽고 편안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당시 이스라엘의 혼인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어려운 문제를 통해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음모가 들어있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사두개인에게 성경을 제대로 모르고 껍데기만 안다고 나무라시고 계십니다. 사두개인은 수혼법의 진정한 의미와 내세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내세에 대해서도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천국에서는 이 땅에서 가졌던 관계성이 다 없어집니다. 그곳에서는 모두다 하나님의 자녀일 뿐입니다. 그러나 사두개인들은 이 땅에서의 생활이 그대로 천국에서 반복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두개인들은 현재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확실히 해야 천국에서 혼돈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무지는 사람들 앞에서 망신만 당하고 말았습니다. 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소망하는 자가 믿음의 산자입니다. 우리들은 죽은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산 자를 축복하시고 산 자를 은혜롭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영광된 성도가 되기 위해서 두 가지를 분명하게 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첫째, 성경대로 믿어야 합니다. 성경이 가장 우선이고 우리 신앙의 교과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제일은 성경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성도들은 성경보다는 교회의 전통을 복음인 양 내세웁니다. 성경 앞에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성경을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복신앙이나 신비주의적인 성경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잘못된 신앙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배우시기 바랍니다. 성경이라는 반석위에 세워진 믿음이 아니면 시험들 때 무너집니다. 우리 교회도 말씀위에 세워진 교회가 아니면 무너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읽고 듣는데 힘쓰십시오. 올 한해 말씀으로 무장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사건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생활에서는 나타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이십니다.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이러한 것을 알고 믿어야 합니다. 오늘날도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현실의 무거운 사건 속에, 모든 생활 속에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셔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만나고 축복을 만나고 은혜를 만나고 평안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그러나 이런 하나님의 능력이 믿지 않기 때문에 기도해야 될 때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아야 할 때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사두개인과 같이 죽은 자의 모습이 됩니다.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믿음 가운데 사는 자들을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도 믿음의 온전한 성도들이 되어서 하나님을 바로 알고 섬기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