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고린도전서 13장은 아주 유명한 사랑장입니다. 사랑을 찬미하고 있습니다. 말씀은 사랑의 중요성을 설명할 때,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말을 잘 해도 사랑이 빠져있으면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쳐봤자 시끄럽고, 그걸로 끝인 꽹과리와 같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서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 산을 옮길만한 믿음을 가졌다고 할지라도 거기에 사랑이 빠져있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은사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과 그 사랑을 실천하는 일들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식으로 말하면 예수 닮아가는 모습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를 닮아가야 합니다. 또, 자기가 갖고 있는 재산을 가지고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고, 봉사하고 섬기는 일을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사랑이 없는 가운데 은사를 행해도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합니다. 은사는 중요하고 사모해야 하지만 은사는 나를 자랑하고, 나의 이름을 높이고, 나의 유익을 위해 주어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잘못된 생각을 갖고, 은사를 자기의 유익으로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바울이 아무리 은사를 갖고, 그것을 행한다고 할지라도 그 가운데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 아무런 유익이 없다고 가르친 것입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 은사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영광되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은사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왜냐하면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교회와 모든 성도들의 생활의 모든 것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있어야 합니다. 말에도 사랑이 담겨있어야 하고, 행함에도 사랑이 담겨있어야 하고, 가족에도 사랑이 담겨있어야 하고, 교회에서 섬기는 일에도, 전도의 일에도 사랑이 담겨있어야 합니다. ‘저 사람을 보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진다’ ‘저 사람이 예수 믿어서 사랑이 풍성한가보다’ 이게 느껴져야 합니다. 무슨 말을 해도 가시가 돋고, 쓴맛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사랑이 느껴질 수 있는 대화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공급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사랑이니 너희도 사랑하라”

그러면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과연 무엇입니까? 세상이 말하는 사랑이 아니라 말씀이 가르치는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합니다(4절). 이 오래참음은 사람에게 대한 것입니다. 나에게 거슬리는 말과 내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해도 그들을 참아주는 것입니다. 이해해 주는 겁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 앞에 잘못한 것이 있습니까?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을 핍박하고 못할 짓을 하고,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을 끝까지 참고 기다려주시고, 용납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서로 미워하고, 다투고 등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자기만을 주장하고, 자기 생각만을 고집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라고 책망합니다. 온유하다는 것은 친절하다는 뜻입니다. 모세는 사실 변화되기 전에 매우 사납고 거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훈련을 시키셔서 변화됩니다. 민수기 12:3을 보면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가족 가운데에도 말 안 듣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참아주고, 인내하고,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온유함으로 돌봐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쳐주는 사랑입니다. 내 안에 미움이 있고, 입만 열면 비판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가짜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예수로 충만해지지 않으면 사랑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성도들의 마음 속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히 채워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지셔서 우리 마음의 미움과 갈등이 사라져서 하나님과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사랑으로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상대편이 기준이 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난 성도들은 나의 유익을 구하는 사랑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아서 상대편을 높이고 세우는 사랑을 합니다. 세상의 법칙은 사람을 누르고 자기가 서는 것인데 교회의 법칙, 예수를 따라가는 법칙은 나를 통해서 당신이 더 잘 되고, 더 유익을 얻는 것입니다.

주님을 닮은 사랑을 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 부모님을 사랑하고, 주님이 주신 그 사랑을 품고 남편과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들을 사랑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성도들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맡겨주신 우리의 태신자들을, 복음이 증거되어야 할 생명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시면서 생명구원의 일들을 이루어나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