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복음화 (눅 16:19-31)

 이 시대는 가정이 점점 무너져 가고 사람들이 가정 안에서 행복을 점점 잃어가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 성도들의 가정은 과연 행복과 평안을 누리고 있는지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에게 대한 책임과 사명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이라는 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ה󰖎󰘱󰚉󰗬 (미쉬파하) 와 헬라어 οικειο󰐠 (오이케이오스) 는 친척 혹은 나의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즉 나의 가까운 일가와 나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식구들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가정”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분명한 책임과 사명을 주셨는데, 그것은 예수님의 안내자로서의 사명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입니다. 이 땅에서 살면서 너무나 극명하게 다른 삶을 살았던 두 사람이 사후의 세계에서는 어떠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를 보여 주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믿지 않는 우리의 일가친척과 식구들을 향해 전해야할 분명한 두 가지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는 사후에는 아브라함의 품(천국)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품이라는 것은 바로 위로의 처소이며 낙원입니다. 하나님의 품을 의미합니다. 거지 나사로는 이 땅위에서 참으로 비참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가난하고 병들었습니다. 매일같이 잔치가 벌어지는 부자의 문간에서 죽음을 맞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후에 영원한 안식과 평안이 있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가게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성도답게 살아가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이미 허락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곳은 살아있는 동안에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곳입니다. 믿음 없는 삶을 살다가 죽음이 찾아온 이후에는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갈수 없는 곳입니다.
 둘째는 음부(하데스)에서 고통 받는 인생도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곳은 고통과 열망의 장소이며, 깊은 어둠의 장소입니다. 하나님과 내세에 아무런 관심도 없이 이 땅위에서 쾌락을 즐기며 만족하며 살다가 죽음을 맞은 불신자들이 가게 되는 곳입니다. 부자는 매일같이 잔치를 즐겼습니다. 자시의 문간에서 굶어 죽어가는 병든 거지 나사로를 전혀 돌아보지 않는 무정한 사람이며, 이웃을 돌아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런 부자가 죽어서 가게 된 곳이 바로 음부(하데스)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가정과 일가친척들 사이에도 많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이 땅위에서의 삶이 전부인양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끝까지 불신의 삶을 살다가 죽게 되면 바로 음부에서 고통 받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1분 1초의 미래를 자신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나 될는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의 미래를 자신할 수 없고, 또 믿지 않는 식구들이나 일가친척들의 미래를 자신할 수 없습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이 바로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할 기회입니다. 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소개하시고, 믿음의 삶으로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가정에 대한 우리들의 책임이며 사명이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믿음의 가문, 구원의 가정을 이루는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부자의 소원은 자기의 식구들이 고통 받는 음부에 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알리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선지자의 말을 듣고도 믿지 않는 사람은 설령 죽은 자 가운데서 돌아간 사람이 이야기한다 해도 듣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구원의 역사는 바로 저와 여러분의 입술을 통하여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 복음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집니다. 오늘 우리가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의 역사는 일어나는 것입니다. 가족 식구들 안에, 일가친척들 안에 아직까지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불신앙의 삶을 살며,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인 것처럼 허무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복음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저와 여러분의 사명이며 책임입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이 기회에 복음을 전하시고 모든 가정이 믿음 안에서 하나 되는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일가친척들이 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믿음의 가문을 이루어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 성광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