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하심 따라

사무엘상 10:1-8


        하나님은 사울을 사무엘에게 인도하셨습니다. 사울을 만난 사무엘은 그에게 왕으로 기름을 붓습니다. 그런데 2,3,5절의 말씀을 보면 ‘떠나가다가, 더 나아가서, 이르리니...’라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너의 길을 인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서는 ‘이 징조를 만나거든 이것이 기회이니 믿음으로 모든 것을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울은 이제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따라서 최선을 다해서 따라가야 합니다. 사울이 만난 징조 이것은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나타나는 일들을 우연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우리에게 이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구나, 계획이 있구나’ 이것을 알아챌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하신 복된 곳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사울이 만난 징조는 ‘사울이 왕으로 기름부음 받았다’는 것인데, 사울이 왕으로 기름부음 받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나아간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기름부음 받은 후에 사울에게 마음가짐을 가지게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설교를 통해서 전세계의 어려움들이 있지만, 우리가 하나님만을 의뢰하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걱정하던 일이 생겼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선교사님들의 삶이 매우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생겨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에는? 우리교회에는? 가정에는? 내게는 왜 이런 어려운 일들이 생겨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각별한 계획하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귀하고, 복되고, 좋은 일입니다. 하나님의 길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입니다. 멸망의 땅이 아닙니다. 어려움이 생기는 것은 그 길을 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인(sign)입니다. 우리는 이 사인을 듣고 하나님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난번에 설교를 통해 말씀을 드렸죠? 홍해 앞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 뒤, 좌, 우가 막혔을 때에, 하나님은 위를 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에, 홍해를 가르셨습니다. 그런데 홍해를 가르실 때에, 단번에 연 것이 아니었습니다. 밤새 바람이 불게하여 바닷물을 가르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닷물로 한 걸음 한 걸음 믿음으로 이동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보시고 바닷물을 조금씩 조금씩 열어가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걸음씩 한 걸음씩을 열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교만을 아시기에 한번에 모든 것을 다 내어주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위해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인도해가십니다. 그렇게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이 사실이 여러분의 위로와 소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으십시오. 하루하루의 삶속에서 믿음으로 최선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직 바닷길은 다 열리지 않았고, 뒤에서는 아직 애굽의 군대가 좆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이스라엘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했습니다.

 어린 아이가 걸음마 할 때, 부모님의 손을 잡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주님 의지함으로 한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시련의 때에,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무거운 짐을 질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나누어지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슬퍼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을 함께 짊어지십니다. 고통의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십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을 따라 나아갈 때에 그 끝의 길은 반드시 평안함입니다. 우리가 만난 시련 속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면 주님의 능력을 만나고, 용기 있게 살아가게 됩니다.

 사과나무를 보세요. 사과씨앗을 심으면 순식간에 사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싹이나오고, 묘목이 되고, 점점 커가면서 열매맺는 나무가 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에는 비바람을 맞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런 시련 가운데 사과는 더 맛난 과실로 맺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련과 고난은 하나님의 사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이 우리가 더 성장하기 위한 하나님의 징조입니다. 이 믿음을 가진 여러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더 영광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