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1-3장의 말씀을 통해 빌립보 교회가 당면해 있는 문제에 대해서 교훈을 합니다. 오늘 본문 4장에서는 바울은 교인의 개인적인 문제 중에 일부분을 다루며 모든 성도들에게 신앙적인 교훈을 줍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개라는 사람이 거론됩니다. 이 두 사람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측하건대 빌립보 교회 안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여자 성도들이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23절에 있는 문제들데 대한 교훈이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문제를 통하여 신앙적인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온전히 세워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1절부터 보면, 마음을 같이 하라고 교훈합니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위해서 이 땅에 오셔서 죽기까지 모든 죄인들을 사랑하신 것을 본받으라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각각 자기 자신을 돌보고, 다른 사람들의 일들을 돌볼 것을 권고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격려하고 돌보아서 함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합니다. 주님에게 배운 대로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5). 관용은 고통당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외면하지 않고 아낌없이 나눠주고 위로해주고 친절한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어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범사에 만유의 주님이신 주님을 의지하고 믿고 맡기는 생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믿음에서 굳게 서기 위한 방법입니다. 지난 한 주간에 우리는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가 끊어질 때 시험이 옵니다. 그 분에게 맡기는데 있어 기도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이 모든 교훈의 연장선상에 위치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는데 있어 필요한 몇 가지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첫째로, 8절 말씀에 무엇에든지 참되며라고 합니다. 우리 신앙생활은 성화되는 삶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성화입니다. 성도는 성화에 목표를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참된 것은 성화를 위한 삶입니다. 범사에 참되고 신실해야 합니다. 위선, 거짓, 속임 등은 사탄에 속한 일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그대로 참되고 진실한 모습을 닮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하나님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복음대로 살고 닮아가게 될 때, 참된 모습과 진실한 모습을 닮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25절에 기록돼있듯이, 참된 것을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주 안에서 진실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경건하게 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경건이라는 말은, 원문 셈노스라는 단어를 번역한 것인데, 디모데전서 3:8-11에서는 이 단어가 정중하다, 정숙하다, 단정하다라는 의미로 해석됐습니다. 이 단어에는 또한 존경할만하고 품위가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이 범사에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있을 정도의 행동, , 생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인격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모범이 돼서, 모든 사람들의 존경과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믿는 자에게만 인정받는 것 뿐 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의 인정도 받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자존심을 지니고 품위를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세 번째로, 무엇에든지 옳은 삶을 요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불법하며 불의한 일을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 편에서 생각하고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범법한 일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무엇에든지 옳은 삶의 기준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변화되려면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말씀에 맞춰 사는 삶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편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네 번째로, 무엇에든지 정결해야 합니다. 정결이라는 말은 순결, 거룩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배울 것은 하나님의 거룩함입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 세워지게 될 때, 정결한 삶이 가능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삶이 말씀다워질 때, 더러운 죄와 반대되는 하나님의 거룩함, 즉 정결한 삶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불의한 일들을 멀리하며 부당한 일들을 멀리하며 살아가는 성도의 모습이 정결한 성도의 모습입니다.

   다섯 번째로,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말은 즉 상냥하다’, ‘기쁘게 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의 유익만 구하는게 아니라 다른 이들의 유익을 위해서 살아가야 합니다. 친절을 베풀고, 자비를 베푸는 것이 사랑받을 만한 것입니다. 다른 이들의 유익을 구하며, 다른 사람들을 베려하는 것들이 사랑받을 만한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범사에 칭찬받을 만한 삶을 살아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교훈을 따라서 변화되고 새로운 모습을 갖고 살아갈 때, 이런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단순하게 다른 이들에게 칭찬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게 하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길 소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덕을 베풀어야 합니다. 성도들이 사람들 앞에서 칭찬들을 만한 일들이 많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성도들의 기준은 세상 것과 다릅니다. 세상의 기준과 상반되는 일들이 있어도, 우리는 성경의 말씀대로 선을 행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받을 만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대로 성도는 덕을 쌓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덕을 쌓는 방법은 하나님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가야 할 것에 대해서 교훈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지켜졌을 때, 하나님의 평강이 임할 것을 약속합니다.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는 것뿐 아니라, 삶의 평안이 찾아오는 것까지 말하는 것입니다. 몸의 건강, 물질적인 여유, 환경적인 평화까지 포함하는 표현이 평강입니다. 평강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범사에 보호하고 책임져주시며 보호하시는 것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의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말씀 위에 굳게 세워지고,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받고, 변화된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성광의 가족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