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2:17에서 24:22까지의 말씀을 지혜로운 사람들의 잠언이라고 부릅니다. 짧은 지혜의 글을 합친 잠언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그 내용은 대체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땅히 삼가야 할 악한 행실에 대한 교훈들입니다. 이는 아버지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마음이며 부모가 자식에게 들려주고 싶은 교훈들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게 되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고 즐겁게 해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을 받는 여러 믿음의 조상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잘 양육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잘, 하나님께 기쁨과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오늘 성경의 말씀을 보게 되면, 하나님은 백성들이 지혜롭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백성들이 돼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계명대로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순종을 원하시고 마음이 지혜롭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마음이 즐겁고 속이 유쾌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온전한 백성의 삶은 하나님을 즐겁게 하는 삶입니다. 오늘 부모를 잘 따라서 살아가게 되는 자녀가 될 때, 부모를 즐겁게 하는 백성들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효()입니다. 이를 깨닫고, 하나님의 계명대로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며 효를 다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교훈의 내용을 다섯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15절의 말씀을 보면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뜻을 깨닫고 행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할 때 경외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무시하며 불순종하고 살아가는 것은 헛된 것을 추구하는 것, 즉 미련한 사람들의 삶입니다. 멸망하는 삶입니다. 오늘 본문 23절을 보면 진리는 사되 팔지는 말라고 합니다. 산다는 것은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리를 얻기 위해서 힘쓰고 빼앗기거나 흘리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평생 지혜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진리는 돈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진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얻을 수 있습니다. 값없이 주어지며, 참된 회개와 믿음을 통하여 얻어집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지혜를 얻고 그 지혜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로, 16절 말씀에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정직한 말만 하기를 원하십니다. 마음에 무엇이 들어있는지에 따라서 입으로 나오는 것이 결정됩니다. 마음에 미련한 것이 있으면 미련한 말을 하고, 마음이 지혜로우면 지혜가 입을 통하여 드러납니다. 마음에 지혜가 있는 자들만이 선함이 담겨있는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살 때 기뻐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세상 물살에 동조하며 그렇게 세속적으로 잘 사는 것을 기뻐하는 부모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품고 살아가는 자녀들이 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양육하는 부모님들이 되셔야 합니다. 그런 지혜로운 부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17절에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기록돼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세상 물정만 바라보며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이 죄인의 형통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누리는 모든 세속적인 형통함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런 일들에 대해서 부러워해서는 안 됩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세상적인 가치들을 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같이 풍성한 세상의 부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긴다고 해서 이 세상의 부가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세상에서 물질적으로 가난하게 산다고 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못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귀한 한 몫을 감당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풍성한 복을 받는 사람입니다. 우리 복의 개념이 변해야 합니다. 성도는 물질적인 부요나 세상의 성공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생각하며 추구하는 인생을 멀리해야 합니다. 주님의 백성의 삶은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만족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지혜자입니다. 이들이 참된 평안과 행복과 승리의 길을 얻게 됩니다. 이런 사람으로 살아가시고 이런 자녀를 양육하는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넷째로, 향락을 탐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20절에는 술과 고기를 탐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고 합니다. 사실, 음주가 신앙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자주 논란이 일어납니다. 분명한 것은, 오늘 본문은 분명히 술을 탐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과 친구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까이 하지 말고 그들의 영향을 받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지혜로운 사람들과 동행하면 지혜롭게 되고 경건한 자들과 동행하면 경건하게 됩니다. 에베소서 5:18에는 술 취하여 살아가는 것이 방탕한 것이라고 합니다. 고전 6장에는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딤전 3:3-8에 나오는 장로의 자격에 관하여 얘기할 때도 언급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을 보면 술이 음료로 이용되고, 약으로 이용되는 것을 볼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성도의 경건에 해가 된다는 것도 분명히 말합니다. 술만큼 고기도 먹는 것을 탐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딤전 6:6에는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허락된 것에만 만족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이같이 살아가면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은 22절의 말씀입니다. 아비에게 청종하고 늙은 어미를 경하게 여기지 말라합니다. 출애굽기 2012절 말씀에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시면서 생명이 길리라라는 축복의 약속을 하십니다. 잘 된다는 것은 범사에 하나님의 축복을 약속하는 것이며, 장수 또한 부모 공경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 만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모습이 부모 공경으로 드러나며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부모 또한 복 받고 은혜를 받습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라고 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흔히 세상의 풍요로움을 누리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박해를 받아도 복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과 상급입니다. 자녀들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의롭게 지혜롭게 잘 양육하기를 소원합니다. 이처럼 바르게 양육했을 때, 자녀에게 복이 됩니다. 그리고 그 부모에게 복이 될 것입니다. 효를 받게 될 것입니다. 성경의 교훈 따라서 살아가고 복 있는 성도로서 부모를 기쁘고 즐겁게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