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는 설교를 합니다. 요엘서의 예언을 근거로 해서 1차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이 신앙을 통해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누구나 주의 백성, 주의 일꾼이 될 수 있다고 증거합니다. 2차적으로는, 22-32절에 등장하는 시편 16편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부활을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시편 100편을 인용하면서 그리스도의 높아지심 그리고 성령의 강림을 설교합니다. 결국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유의 주님이시자 구원자라는 것을 증언한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무리들에게는 마음에 찔림이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게 되자 마음에 가책이 느껴지게 된 것입니다. 말씀을 듣자 죄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도 이런 말씀과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힌 후 하나님의 역사가 임했을 때, 간수는 어쩔 줄 몰라하고 자신이 어찌 구원을 받을지 알고 싶어 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이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도를 제시합니다. 회개는 돌아서는 것입니다. 잠깐 뉘우치고 다시 죄로 돌아가는 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회개가 그만큼 완전한 변화를 의미하기에, 회개한 자들은 모두 그리스도께서 주님이신 것을 깨닫고 세례를 받음으로 순종으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예수 안에서 주를 바라보고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모습으로 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의 선물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심으로서 동행하시고 모든 일에 위로하시고 동행하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 모두는 죄 사함을 받아야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 삶의 방향이 바뀌고, 주신 사명의 일들을 감당하며 충성스럽게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일들에 충실하게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모든 일들은 은혜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은혜 입은 자들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성령의 은혜를 받아 우리 모두는 세계 방방곡곡에 가서 어디서든지 복음을 전파하고 그리스도의 도를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이 모든 은혜를 다 누리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실을 믿고 복음의 증거자로서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런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신자가 된 자들의 수가 삼천이나 더했다고 합니다. 사도들과 주님의 제자들이 그의 영을 힘입어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했을 때, 회개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성령님의 역사에 120명 무리들에서 3000명의 새로운 신자들이 일어나는 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런 복음 전파자로서의 삶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각 곳에서 온 사람들은 방언으로 말하게 됐다고 합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서 듣는 가운데 성령님의 역사로 복음이 전파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42절 말씀에 보면, 부흥하는 교회는 수가 더하여지지만 서로 교제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졸지 않고 게으르지 않으며 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사모했습니다. 바른 가르침을 주는 사도들이 있었고, 듣기를 사모하는 신자들이 날로 늘었습니다. 교리, 윤리,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복음이 바르게 전파되었던 것입니다. 바르게 가르치지 않으면 성경의 진리가 왜곡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교회가 혼란스럽게 될 수 있습니다. 참다운 복음이란 타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오직 성경 중심으로 그 말씀 그대로 전파하며,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아가기를 힘쓰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우리 모두가 바르게 배우고 바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당회, 제직회, 구역, 교육부서에 이르기까지 올바르게 배우고 가르쳐야합니다. 잘 해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서로 돌아보고 사랑하는 교회였습니다. 오래 참아주고 돌아봐주고 사랑해주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주님이 말씀하신 사랑의 교제입니다. 이런 교제는 성찬식과 더불어 성도의 교제, 코이노니아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함께 더불어 자발적으로 나누어주는 이 마음 성령님께서 주신 마음을 따라 실천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도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일들은 기도 속에서 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이런 기도 가운데 표적들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가 역사하는 곳에는 놀라우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놀랍게 나타나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한, 교회는 서로 가족처럼 여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이런 것처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기도하고 축하하는 교회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함께 살고 서로를 돌아봐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계속해서, 46절에는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가 그려집니다. 함께 찬송하고 기도하며, 이로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히브리서 1025절의 말씀에 모이기를 폐하는 세대를 그립니다. 우리는 그런 세대가 밀고 들어올수록 이를 거스르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교회, 성광교회가 오늘 본문에 그려진 교회처럼 될 때, 주위 에서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로서 날마다 더해주시고 먹여주시고 동행하시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를 우리 모두가 함께 성령님의 동행하심으로 이루어가고 내적으로, 외적으로 자라는 성광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