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약속 된 복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호렙산에서 출발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 길을 통과해 가데스바네아에 이르게 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자신이 명령하신대로 올라가서 그 곳을 차지하라고 하십니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주저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까지 두려워할 상황들은 언제나 많이 있습니다. 주저할 상황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당시 순종은 말씀하신대로 순종하고 그 곳을 차지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순종할 때, 하나님의 복이 있습니다. ‘주저하지 말라를 원어로 살펴보면 당황하지 말라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 충분히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어떤 분인지에 대해서 충분히 밝혀 주시고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명령하실 때, 그에 따른 믿음을 갖도록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여주십니다.

  백성들의 요구대로 모세는 이스라엘의 12지파에서 각 1사람을 뽑아서 정탐꾼을 보냅니다. 정탐의 목적은 명령을 수행할 것인지 수행 안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어떻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올라가야 하는 것은 명령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약속을 믿고 따르기만 하면 되는데 이들은 올라가서 차지하기를 거부하며 명령을 거역합니다. 이 땅은 하나님께서 이미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순종하면 복 받습니다. 천지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우리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믿고 순종하면 됩니다. 그래서 모세는 두려워하지 말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가 믿어야지만 모든 것이 가능해지며 우리의 심령이 유익을 얻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시는 분이십니다. 30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어떤 하나님이신지 말해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역사하십니다. 감동적입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위하여 일하십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역사하십니다. 오늘 성경의 말씀에, 우리보다 먼저 앞서 행하시는 이유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우리를 위하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모두 우리를 위한 것이었다는 말입니다. 우리를 위해선 못 하실 것이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보내시고 십자가에 못 박으셨던 하나님께선 우리를 위하여 못 하실 일이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우신다는 사실을 믿는 자가 성장하고 변화되고 복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안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안고 가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은 험악합니다. 우리는 천국에 이르는 날까지 끊임없이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런 광야 같은 세월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안고 가십니다. 3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우리를 안으십니다. 그 분이 우리 아버지이시기에 사랑하는 자식을 꽉 안고 안전하게 가십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리 하십니다.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하십니다. 시편 23편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함께 하시고, 지팡이로 어떤 해악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힘내고 기도하며 노력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보다 먼저 가시는 분이십니다. 그 길을 우리보다 먼저 가시고, 장막 칠 곳을 찾아주시는 분이십니다. 불기중과 구름 기둥이 우리의 길을 보여줍니다. 홍해는 건너기 불가능한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가야 할 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길로 갈 수 있도록 먼저 앞서 가시면서 그 길을 열어주셨고, 마른 땅 위로 걸어가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그리 하십니다. 잘못된 길로 가지 못하도록 도우시며, 병든 길, 죽음의 길로 가지 않도록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앞서 가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면, 옳고 바른 길로 가게 돼 있습니다. 우리가 머물만한 곳에 머물게 돼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가다보면 복 받고, 은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길을 가라고 명령받은 인생길입니다. 우리 인생길에도 별의별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인생길을 혼자 걷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안고 먼저 나가신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 모든 길들을 평탄케 하셔서 우리가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지혜를 동원해서 가장 복되고 바른길로 이끌어 주십니다. 가장 아버지다운 모습으로 평안케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이를 깨닫고 살 때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를 믿고 살아갈 때는 용감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힘든 세상에서도 다시 전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불평하지 말길 바랍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은 혼자 가는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품에 안겨서 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모든 것을 경험하고 들었는데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크게 진노하십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갈 자가 없을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지 말라 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다시 한 번 거역하고 올라갑니다. 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서 크게 패배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이들을 외면하십니다. 그 불순종의 행위가 하나님을 노하게 만듭니다.

  올 해는 새롭게 변화될 때입니다. 새롭게 성장 할 때입니다. 각자 분량대로, 주어진 은사대로, 주어진 곳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낙심하지 않고 일어나 걸어가야 합니다. 성경은 이것을 명령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이는 박해를 받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쫓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경건하게 살려면, 방해가 있고 박해돠 핍박이 있습니다. 그래도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복 받는 생을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역사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앞서 나가시며, 우리를 안고 그 길을 가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여 힘을 얻고 그 믿음 속에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들을 온전하게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