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와 자신의 성품들을 공유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공유하시는 성품들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공유적 성품비공유적 성품으로 나뉩니다. ‘비공유적 성품은 전지, 전능하심, 어느 곳에나 계심, 영원하심, 자존하심, 유일하심, 온전하심, 변함이 없으심, 무한하심, 지혜로우심, 장래의 일을 다 아시는 것 등을 말합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나누시는 공유적 성품은 거룩함, 의로움, 선함, 진실함, 사랑, 노하기를 더디함, 불의함과 치우침이 없는 것 등을 가리킵니다. 특히 공유적 성품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공유하시는 것들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이 닥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들을 믿으며 그 분을 닮아가며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공유하시는 성품들을 소유하려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은혜의 방편들 즉, 교회, 예배, 기도, 하나님의 말씀 성례 등을 성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그것들이 여러분들에게 말씀이나 예배에 대하여 강조하는 이유들입니다. 이 모든 것을 성실하게 감당할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며 복을 받을 줄로 믿습니다. 또한 성령 안에서 허락된 은혜의 방편들을 성실하게 감당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성품 중에 거룩함과 사랑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거룩을 요구하십니다. ‘너희라고 하시며 우리에게 요구하시는데, 결국 이 말씀이 단순히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만을 향한 것이 아닌, 또한 우리를 향한 메시지라는 것을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거룩하심은 하나님께서 인간과 공유하시는 성품의 내용입니다. 레위기 1144-4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백성들이 거룩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건져낸 백성, 구원해낸 백성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레위기서의 말씀을 볼 때 주님은 우리가 구별될 것을 요구했으며, 성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거룩하심은 하나님의 성품인데, 기본 의미는 구별됨입니다. 만들어진 흠이 많은 피조세계와는 구별된 것을 말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완전하시며 흠도 없으신 거룩한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고민의 시작점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하여야 거룩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는 불가능하다는 고백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거룩한 모습을 흉내를 내도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기는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을 위해서 하나님은 죄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죄를 없애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완벽하게 정결한 상태로 만들어주시기 위해서 자신의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이를 의지하고, 모든 죄를 자복함으로 사함을 구하면, 하나님 앞에서 성결한 존재, 즉 의로움을 인정받는 존재로 만들어집니다.

   거룩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 명령을 수행하는 것은 죄악과 부정으로부터 철저하게 분리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모든 것을 바라보는 시선과 관점들이 달라짐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들이 닥치고 곤고한 일들이 닥쳐도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대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구별된 백성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죄에 빠지게 되고 하나님을 불신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죄악 된 습성들을 철저하게 부정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거룩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다른 한 자세는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임을 자각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분명히 깨닫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희생하셔서 우리를 사셨다는 것을 알고,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자각하고 살아갈 때 거룩해 질 수 있습니다.

   거룩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을 더욱 구체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13절에는 너희 마음에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라고 합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라는 것입니다. 일하고 깨어있으라는, 육신이나 세상의 일 때문에 신앙이 나태해 지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힘이 들수록 더 기도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같은 절에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바라면서 생활하라는 뜻입니다. 이 은혜란 본문 4절에 보면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5절에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영원한 것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어려울수록 은혜를 바라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세입니다.

   두 번째로는 14-15절에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옛 것을 본받지 말고 순종하는 자처럼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을 본 받아 거룩해야 합니다. 우리 전반적인 모든 행실에서 그리하라는 것입니다. 거룩이라는 것은 행위가 아닌 상태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상태라는 것이 거룩입니다. 그에 합당하게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따라 행실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로 17절의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나그네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인생은 나그네 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머물지 않습니다. 나그네 된 삶속에서 두려움으로 지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외모를 보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기에 그분을 두려워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공유적 성품들을 주입해 주시며 그 성품이 우리의 인생 가운데 드러나는지를 판단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행위로 판단하신다는 것을 알고, 모든 행실 속에서 건강하고 거룩하게, 두려운 마음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네 번째는 21절 말씀입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의 믿음과 소망을 하나님께만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믿음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자녀들을 철저하게 가르쳐야 할 책임과 의무를 상기시켜줍니다. 모르면 믿음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믿음을 두고 소망하지 않으면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힘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섯 번째로 22절의 말씀입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거룩하게 살아가는 백성들의 모습은 서로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서로 관심 같고, 위로, 격려해주며 실천하는 삶을 명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4-25절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사라집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은 쇠하지 않습니다. 성도들이 유한한 이 세상을 바라고 살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며 살아갈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은 하나님 앞에 나갈 때 마다 제사장이 여호와께 순결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순금 패를 착용하고 나아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사에 앞서서 음식, 가정, 의복 등 모든 것이 거룩하도록 최선을 다 했습니다. 정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했습니다. 우리는 구약의 규례를 따라서 성결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예수님이 필요함을 겸손한 마음으로 구하며 오늘 성경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