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가나안 땅 남방 경계에 이르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만을 가지고 그 땅에 들어가 정복하는 일만 남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이미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들은 그것만 생각하면 됐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엇일지, 그 약속이 무엇인지 기억하고 들어가기만 하면 됐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12정탐꾼들이 그 땅으로 들어갔다 왔습니다. 이들은 동일한 보고를 하지 못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명의 정탐꾼들은 자신들의 불신앙을 드러냈습니다. 1331절부터 있는 말씀을 보면 담대함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이미 정탐하러 갈 때 불신앙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은 어떠한 눈으로 바라보는지에 따라 달라 보입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적들이 너무 크고 강대했습니다. 내게 있는 믿음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은 불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런 정탐 보고를 들은 백성들은 밤새도록 통곡합니다(1). 소리를 높이고, 부르짖고 통곡하는 것은 자신들의 슬픈 마음을 토로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격앙된 감정으로 인하여 소리를 높입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보여주셨는데도 마음에 동요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기대를 품어야 마땅했습니다. 부르짖었다는 것은 슬픈 마음을 표현합니다. 통곡했다는 것은 그들의 절망감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는데 이를 무시하고 부정적인 불신앙을 더 주목한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자신들이 멸망을 두려워하며 통곡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무시하는 행태였습니다. 멸시하는 모습입니다. 패역한 모습입니다. 이들은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과거를 그리워할 이유도, 불신앙의 삶을 그리워해야 할 까닭이 없는데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답게,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며 경배하지 못하는 땅에서부터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백성들이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라고 하는 말은 하나님을 적대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현실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셨고 우리에게 은혜를 얼마나 많이 주셨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의 은혜와 신실하심을 생각하면 흔들릴 이유가 없습니다.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 말들에 귀를 기울이는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11절의 말씀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라고 하십니다. 바로의 손에서 구원해내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베풀어주시면서 그들을 그 땅까지 인도하셨습니다.

   30절에서 갈렙은 백성들을 조용히 시키고 능히 이기리라고 합니다. 146-8절에 보면 여호수아와 갈렙이 자신들의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자신들이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 가나안 땅을 묘사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합니다. 안타까운 심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백성들에게 호소합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듣지 않습니다. 사탄의 지배를 받게 되면 옳은 진리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됩니다. 믿음의 성도들이 천국까지 가는 길에서 우리들이 듣게 되는 소리들은 다양합니다. 우리들의 믿음을 방해하는 소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소리들의 지배를 받게 될 때, 원망과 불평하며 배은망덕한 모습을 띄게 됩니다. 사탄은 그렇게 역사합니다. 아무 생각도 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고 다치게 만들며 병들게 하는 세상의 소리를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그 음성은 우리에게 거룩한 흥분이 일어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가 더욱 견고하게 됩니다. 거룩한 힘을 갖추고 천국을 향해 달려갈 수 있게 해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명령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명절을 만나고 기쁘게 지내는 시간 동안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며 믿음으로, 기도로 전진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할 때, 어려운 일들을 많이 만납니다. 천국까지 믿음을 갖고 걸어갈 때 많은 유혹과 시험들을 만나지만 옛날로 회귀하고자 하는 마음은 품지 마십시오.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따르기를 바랍니다. 그 길이 험난하고 더디고 돌아가는 길 같아도,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쉬운 일이 하나도 없지만 담대하게 하나님을 따라서 전진하시길 소망합니다.

   구원 이전의 상태는 죄의 상태입니다. 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힘들어도 따라야 합니다. 본문에 반역하는 백성들의 모습에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십니다. 재앙을 선언하십니다. 1431절 말씀부터 읽어보면 그들이 40년 동안 광야를 유랑하며 죽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120만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있었다고 추정하고 하루에 장례를 치룰 수 있는 시간이 12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매 시간마다 7명씩 장례를 치러야 하는 숫자였습니다. 그것이 여호와의 재앙으로 일어나는 무서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고, 힘들고 어렵다고 과거로 돌아가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하신 것을 봅니다. 멸한다는 말씀은 그들의 소유권을 빼앗는 다는 말씀인데 이는 즉 거룩한 백성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복들을 거두실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모든 백성들이 돌로 치려고 할 때,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을 외쳤던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이런 소리가 교회 가운데 울려 퍼져야 합니다. 우리 속에서부터 들리는 악한 죄성에 가득한 소리들도 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이 외쳤던 거룩한 소리들도 분명히 들립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소리만을 듣는 백성들이 되셔서, 말씀 따라 살아가며, 주의 명령 따라 헌신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경우에서도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길 소망하는 백성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지만 묵묵하게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일들이 완성될 때까지 엎드려 기도하며 말씀 들고 나아가는 성광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