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많은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게 됐습니다. 대적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 땅에 쳐들어와서 주님의 백성들을 짓밟았습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들이 여호와를 따르는 자들의 땅을 짓밟은 것입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온갖 수모를 당하게 됩니다. 예루살렘의 영광과 파괴의 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과 연관 있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섬기고 준행하며 살 때의 예루살렘은 축복의 상징이 됩니다. 반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을 버리고 살아갈 때는 저주와 비참함의 상징이 되어버립니다. 1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이방 나라에 의해서 짓밟혔던 이 상황은, 신앙이 더럽혀지고 하나님과 등진 삶이 문제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거룩하게 구별된 백성들이 거룩하게 구별한 땅에 살지만 신앙과 삶이 온전하지 못하고 타락하고 변질된 가운데 이방 백성들처럼 살아가게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블레셋이 쳐들어와 그들을 짓밟게 된 것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우리들은 주의 깊게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구별된 백성인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주님께서 구별해 주신 거룩한 땅과 삶인데, 과연 우리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적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와서 백성들과 땅을 훼손하는 장면은 외부적인 것들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질적인 문제에까지도 영향이 미쳤다는 것을 뜻합니다. 약속으로 주신 이 땅입니다. 하나님의 약속 있는 땅입니다. 이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았을 때 이방인들이 그 땅을 침범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의 말씀과 함께 하지 않을 때 이런 일들이 일어집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세상의 것들과 악한 것들이 자리 잡게 되면 안 됩니다. “예루살렘이 돌무더기가 되었나이다라고 하는 말씀은 구원의 방주인 성전이 이방인들에 의해서 훼손됐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 붕괴돼버리는 비참한 상황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방인들이 쳐들어와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많이 죽이고 괴롭혔습니다. 많은 피를 흘리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면서 번창할 하나님의 백성들이 없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날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됐던 백성들이 지금은 하나님과 그의 말씀과 함께 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떠나가게 되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 처참하고 절망적인 상태가 된 것입니다. 사탄은 성도들의 씨를 말리고 싶어 합니다. 끝없이 공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백성들과 교회를 통하여서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회복을 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고 긍휼을 간구해야 합니다. 조롱을 당하는 일들은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든 일입니다. 이방 사람들 앞에서 조소를 당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 그리 두시는 것이 아닙니다. 백성들이 범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가 믿음을 잃어버린 이유가 무엇입니까? 세상의 인정을 받기 원할 때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주를 알지 못하는 민족들과 주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를 따라갈 때 백성들의 삶은 비참하게 됩니다. 그들보다 더 성공하기 원해서, 그들보다 더 많이 가지기 위해서 경쟁하게 되면 이런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우리 성광교회는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자신의 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들의 마음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습니까? 하나님으로 채워져 있습니까? 세상으로 채워져 있습니까? 결국 이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리면 세상에서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도리어 비방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백성은 세상에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세상이 비웃습니다. 말씀을 떠나서 살아가게 될 때, 이 백성들은 절망과 죽음을 직면하게 됩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을 먹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면 살 수 없습니다. 은혜를 받지 못하면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여름 수련회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들이 고통당하는 모든 어려움들은 하나님께서만 해결해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그 무엇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본문 8절에도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합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있어서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지만, 염치없지만,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너무나도 많은 세상의 것들이 자리 잡고 있어도 하나님을 생각해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들을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을 붙잡아야 살 수 있고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몸부림치면서 회복을 간구하십시오. 부르짖으십시오. 긍휼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삼손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다곤 신전에서 그가 마지막으로 회개하면서 외친 기도가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조롱과 수치를 받았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 앞에 부르짖습니다.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라고 부르짖습니다. 우리가 잘못하고 주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살아갈 때에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기억해내고 그의 긍휼을 사모해야 합니다. 삼손처럼 뻔뻔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타락한 세상 속에서 승리하며 살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들이지만 실패하는 자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라는 말씀처럼 주님의 신실하심에 기대는 요청이 절실합니다.

   회개하는 자들로서 우리는 마음의 다짐도 해야 합니다. 더 이상 세상 것을 구하지 않겠다고, 하나님만 구하겠다고 다짐해야 합니다. 오직 여호와만 기대하며, 그 분을 사랑하겠다고 다짐하고 외치는 여러분들이 되시고, 세상 보란 듯이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자존심을 온전히 이 세상 속에서 나타내며 살아낼 수 있는 성광교회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