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28. 주일 낮예배 담임목사 설교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 (창세기 31:1-16)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그의 고향 가나안으로 떠나려는 이유와 계획이 오늘 말씀에 나와 있습니다.
야곱은 자신에게 악감을 품은 삼촌 라반과 그 가족의 태도를 눈치 챘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그때 마침 가나안으로 귀향하도록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두 아내를 불러서 그 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하고 고향으로 돌아가야 되겠다고 말합니다. 두 아내 역시 야곱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20년 동안 생활했던 밧단아람을 떠나 고향 가나안으로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살피면서 참된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어떤 마음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두 가지 입니다.
첫째, 그리스도인은 어느 곳에 있든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6).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6)
이 말씀을 직역하면 ‘모든 나의 힘으로 내가 일했다’가 됩니다. 여기서 ‘힘을 다하여’는 그 사람에게 있는 모든 능력, 기량, 정신 능력 등을 다하여 아낌없이 헌신 봉사 충성했다는 의미입니다. 또 ‘일하다’는 노예와 같이 일했다는 의미입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일을 할 때, 노예와 같은 자세로 자기가 가진 모든 것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고향에 대한 마음이 늘 있으면서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도 언제나 어디서나 이와같이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합니다. 늘 천국을 소망하면서 동시에 이 땅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합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교회의 직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최선 다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그가 최선을 다해서 일한 댓가를 주셨습니다. 삼촌 라반은 부당하게 야곱에게 정당한 삯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몫을 되돌려 주셨습니다. 그 보상을 해 주셨습니다. ‘빼앗아’(9)는 ‘정당하게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려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라반에게서 야곱의 정당한 몫을 되돌려 주셨습니다.
이와같이 성도가 교회에서 사회에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에 응당한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선을 다하는 성도의 삶과 자세를 다 아십니다.
두 번째, 우리의 본향인 천국을 바라보는 내세지향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30).
“이제 네가 네 아비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가하거니와”(30)
지금 야곱이 밧단아람을 떠나 고향 가나안으로 가려는 것은 어려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 때문입니다. 늘 고향을 사모하는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라반은 20년 동안 야곱이 늘 그의 고향 가나안을 그리워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야곱을 만났을 때.  “이제 네가 네 아비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가하거니와”(30) 라고 말한 것입니다. 여기 ‘사모하다’는 깊고 깊이 아주 많이 간절히 사모한다는 뜻입니다. 야곱은 그의 고향 가나안을 정말 간절히 사모했습니다. 늘 그리워하며 언제가 그 땅으로 돌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우리 역시 이 세상에 살아가지만, 항상 위엣 것을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늘에 쌓으며 살아야 합니다. 하늘의 일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천국 갈 사람들입니다.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천국을 생각하고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 잘 하며 또 이 세상의 죄악을 멀리하며 항상 천국의 삶, 천국 갈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