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7. 주일일낮예배 담임목사 설교
“위기 속의 믿음” (사도행전 27:13-25)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 뿐이리라 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사도행전 27:22-25)


윌버 채프만이라는 유명한 복음전도자가 대학생 때 무디의 전도집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윌버 채프만은 구원의 확신이 없었고, 그래서 무디를 찾아가서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무디는 구원의 확신이 없는 윌버 채프만에게 요한복음 5장24절을 읽게 했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

윌버 채프만은 거듭 이 말씀은 믿지만 구원의 확신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윌버 채프만에게 무디가 호통을 쳤습니다. “왜 하나님을 무시합니까? 있다면 있는 것이지 왜 믿지 못합니까?”

우리는 이와 같이 말씀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우리의 삶은 여전히 불신앙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성경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현실이 어떠하든지, 나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소망가운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이 로마로 가기 위해서 지중해를 항해할 때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바울은 로마에 가서 황제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죄수가 아닌 죄수가 된 몸입니다. 그런데 이 배가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죽기 직전입니다. 배 안의 모든 사람은 인생의 한계에서 삶의 소망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앞으로 될 일 곧 미래로 표현된 말씀을 현재 이루어지는 말씀으로 받았습니다(22). 이것이 믿음입니다. 성광교회는 이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위기와 한계에서 모든 것을 포기했을 때, 전혀 개선될 여기가 없을 때, 바울은 외칩니다. “이제는 안심하라.”(22) 바울은 지난밤에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풍랑을 만나 위기에 처해 죽게 된 바울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제 안심하십시오.” 어렵고 힘들지라도 안심하십시오. 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축복하시고 구원하시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작정한 태신자도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살아있는 믿음 역사하는 믿음은 ‘반드시 된다’라는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브라함도 ‘가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믿음은 생활 속에 옮겨져야 합니다. 행동으로 담대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바울은 육지가 가까워 올 때, 도망치려는 뱃사람들을 붙잡았습니다. 또 사람들에게 음식을 배불리 먹게하고 나머지는 버리게 했습니다. 바울은 이와같이 구체적으로 믿음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살 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말씀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작정한 태신자를 우리와 같이 성도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감상적이고 지식적인 것이 아니라, 전인격적이고 듣고 믿고 마음에 새기고 생활에 실천하게 될 때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납니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살아있는 믿음, 행동하는 믿음, 역사와 능력이 나타나는 믿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흔들림 없는 믿음을 소유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일들을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믿음으로 가정과 삶과 교회가 부흥되는 축복의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