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12일 담임목사 설교
삶의 유형 세 가지 (열왕기하 6:18~23)

인생은 한번 지나가면 끝입니다. 어느 누구도 인생을 되돌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생을 소중하게 잘 살아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잘 사는 것일까요? 특별히 성도가 인생을 잘 사는 방법은 성경에 잘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성도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며 우리의 인생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내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야 합니다. 내가 필요로 할 때에 주시는 말씀이구나 생각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인생의 세 가지 유형을 말씀해 드릴 때에 나는 지금 어떠한 유형의 인생을 살고 있으며 성도로서는 어떠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찾으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영적인 소경의 모습으로 사는 삶입니다. 사람에게는 두 가지의 눈이 있습니다. 하나는 육신의 눈이며 또 다른 하나는 영의 눈, 즉 영안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영적으로 죄의 세상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며 죄악을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을 영적소경이라고 합니다. 육신의 눈을 뜨고 있고 뻔히 앞을 보고 있으면서도 세상의 죄악에 당하고 마는 것이 영적소경의 특징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눈을 떠서 보고 있으면서도 이것이 죄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졸졸 따라가는 비참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영안의 눈이 어두워서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가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한다면 그 결과는 죽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영안이 어두운자는 하나님에 대해서 눈을 뜨고 있으면서도 보지 못하는 자요 귀를 가지고 있어도 듣지 못하는 자요, 살아있으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자임을 잊지 마시고 영안이 밝은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둘째, 힘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삶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물리적인 힘으로 경제적인 힘의 논리로 이 세상을 정복하며 살아가려고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의 사람들처럼 힘의 논리를 따라 살면 실패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6장에 보면 검을 가진 자는 검으로 망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이 힘으로 무엇인가를 하려할 때 잠깐은 되는 것 같지만 결국은 망하는 것이 세상의 진정한 원리입니다. 요즘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뒤로 하고 세상의 경제의 힘을 의지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 사는 사람의 결국은 멸망임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합니다.
 셋째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의지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삶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믿음이 덕과 믿음의 사랑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 엘리사는 자신을 죽이러 온 군사들을 모두 사로잡았지만 그들을 모두 놓아줍니다. 이스라엘 왕은 그들을 모두 죽이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모두에게 떡과 물까지 주면서 돌려보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이는 엘리사가 먼 미래를 바라봤던 것입니다. 피는 피를 불러옵니다. 그들을 죽이면 또 다른 복수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무서워서가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었고 그들에게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실 원했던 것입니다. 엘리사는 믿음의 덕과 믿음의 사랑으로 자비를 베풀었을 때 평안이 찾아 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당장의 현실을 바라보지 않고 먼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세상의 죄악을 바라보고서도 영안이 어두워서 죄를 지어서도 안 되고 이 세상을 물리적인 힘이나 경제적인 힘의 원리로 살아가서도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덕과 믿음의 사랑으로 살아갈 때 온전한 기쁨을 누리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