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8일 담임목사 설교
귀 있는 자들아 들으라 (요한계시록 3:7-13)

키에르 케고르는 사람은 누구나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인해 인간은 두 가지의 반응을 하는데 그 중에 하나는 불안감으로 인해 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러한 불안한 상황을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신앙의 생활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왜 사람들은 불안해하는 것일까요?
첫째, 인간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영적으로 불안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 역시 자신들의 죄로 인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불안해 숨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한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선 인간은 언제까지나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현실의 문제로 인해 두려워하게 됩니다. 야곱은 형의 장자권과 축복을 빼앗은 후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결혼하고 부유했지만 막상 고향으로 돌아오고자 할 때 형이 자신을 죽이러 온다는 현실 앞에서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이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서 온갖 인간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만이 그는 모든 불안감과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야곱과 같은 현실의 문제에 부딪힐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낙담하거나 좌절한다면 결코 불안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그 분을 통해서 만이 우리는 참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셋째로, 인간은 환난의 때가 앞으로 닥쳐질 것을 인지하고 불안해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사람이었고, 스스로 자신을 수제자라고 믿고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잡히시게 되자 베드로는 자신에게 닥쳐올 환난을 두려워하면서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어떻습니다. 살아가면서 어려운 시험이 닥쳤을 때 예수님 버리고 도망치지는 않습니까? 성광의 성도는 베드로처럼 도망가지 말고 나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겠다는 마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믿음에서 돌아서지 마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자리에서 벗어나면 영원히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어려움은 그 순간까지만 어려운 것입니다. 믿음으로 그 순간을 넘어가면 평안과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그러나 현실의 문제의 장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좌절하고 낙심하는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넷째로 너무나 빠르게 변화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해 두려워하게 됩니다. 오늘날의 삶이 너무나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짓다 만 건물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몸을 버리면서 까지 돈을 벌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질병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믿는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은 내가 어디로 가든지 항상 나와 함께 계시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나를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꽉 붙들고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가지고 신앙의 정절을 잃지 않는 자에게 꼭 붙들어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힘없고 연약한 모습을 보일지라도, 어떠한 시련과 어려움이 닥쳐와도 믿음만은 변치 않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주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이면 고통가운데 벗어나 할렐루야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확실히 붙잡아 용기를 가지고 험난한 이 세상에서 승리하시는 성광의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