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7월25일 담임목사 설교
은혜 받을 때라 (고린도후서 6:1~2)
   기회는 땅에 있는 사람들이 취하기 쉬운 모양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그것을 놓쳤을 때 다시 잡기 어려운 모양으로 달아나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다가왔을 때 잽싸게 잡아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회가 찾아왔을 때에 모험과 도전을 해야 하는데, 두려움과 무지로 포기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그러나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최선을 다해 붙잡게 되면 우리는 기적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성공의 기회라고 하는 것은 바로 특이한 모양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없었던 것이 갑자기 쏟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속해 있는 위치 속에서 자기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게 되면, 기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와 때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일할 수 있는 때를 놓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1절에서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것으로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동업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사도바울의 일, 즉 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사도로 부르심을 받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함입니다. 곧 그 일은 화목하게 하는 직책입니다. 화목이라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는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시기 위함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함으로서, 하나님의 법에 반역함으로서 죄를 범하여서 하나님과 원수가 된 것입니다. 원수가 되었다 함은 하나님과 인간의 신령하고 아름다운 연합의 상태가 깨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으려고 하여도 찾을 수도 없고,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여도 만날 수 가 없는 대적의 관계가 된 것을 말합니다. 이 대적의 관계는 우리의 영혼이 죽어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거역하고 반역하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것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지불하심으로서 우리가 드디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죽었던 우리의 영혼이 살아서 하나님을 찾고 만나게 될 수 있게 된 때, 바로 이 때가 은혜의 때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처럼 하나님과 화목케 되는 은혜를 받았고, 또 이제 생명을 구원하는 그리스도의 화목케 하시는 사역에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다시 권하고 있습니다. “내가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 자신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일을 하고 있으니까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바울 자신처럼 이렇게 일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과 화목케 되는 은혜를 받은 분들로서 그 은혜로 화목케 하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화목케 되는 은혜를 받고도 자신의 관심을 자신의 삶과 유익에 두는 것이 바로 은혜를 헛되이 받는 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고, 은혜를 온전히 받아 하나님의 화목케 하시는 사업에 동역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말하고 있는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는 언제입니까?
바로 “지금”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이기 때문입니다. 받을만한 이라는 말의 의미는 “받아들여지는”이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지금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가 잘 받아들여지는 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정성을 다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은혜 받을 만한 때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은혜 받을 만한 때가 끝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도 이 은혜 받을 만한 때에 은혜를 받아서 하나님의 화목케 하는 사역을 하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이 은혜 받을 만한 때에 은혜를 받아 하나님의 화목케 하는 사역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때가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니고, 모래도 아니고 먼 훗날이기 때문에 은혜 받기를 미루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기 때문에 지금 은혜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보장할 수 있는 미래의 시간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을 하셔야 우리에게 내일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사야 49장 8절에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로 백성의 언약을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로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처럼 은혜 받을 만한 때에 이 화목케 하는 사역을 위하여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응답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은혜 받을 만한 때에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의 화목케 하는 사역에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이렇게 구하고 도움을 요청해야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