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11일 담임목사 설교
밤에 부르는 노래 (욥35:9-16)

욥은 처음에는 남들이 모두 부러워 할 정도로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순간 욥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이때 욥의 친구들은 욥을 찾아와서 위로는 못해주고 책망만 합니다. 오늘 본문은 욥의 친구들 중 ‘엘리후’라고 하는 친구와의 대화 내용입니다. 많은 대화 내용 중에 “밤중에 부르는 노래”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서 ‘밤중’이란 환난과 고난의 시대를 의미합니다. 괴로움의 상태, 인생 속에서 가난과 고난에 눌려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의 상태에서 하나님은 밤중에 노래를 부르라고 하십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서 살지만 우리 앞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 일수록 하나님은 노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고난 속에서 노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노래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에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 없습니다. 인생의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내시겠습니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겨났을까? 하고 원망을 하여도 그 어려움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럼 왜 하나님은 밤을 주셨을까요? 특히 하나님의 믿는 백성들에게 왜 고난을 주셨을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 속에는 그 분이 뜻하시는 바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피조물에게 일어난 일들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어야 만 밤중에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훈련시키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밤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수용할 만한 믿음이 될 때까지 우리를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미워서 버리시고 채찍질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축복을 우리 모두가 누리게 하고자 하나님은 고난이라는 최상의 방법을 선택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을 태어나서 천국에 갈 때까지 계속해서 간섭하시고 인도해 가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모든 여정을 기록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 인생의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에게 간섭하셨는지 느껴보십시오.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느끼시는 사람은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하심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고난을 원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채찍질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성도들이 되십시오.
 성경을 보십시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을 보면 모두다 고난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들의 삶이 평탄했다면 그들은 절대로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자신의 고난을 받아들이고 고난 가운데서도 감사함으로 감당했을 때 그들은 하나님이 영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에 좋은 일만 있고 감사할 일만 가득하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까요? 인간은 간사해서 평안할 때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광의 자리에 앉히시고 축복의 삶을 살도록 하기위해 주시는 고난임을 알고 항상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밤에 드리는 노래를 만끽하시고 항상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믿음 잃지 않는 성광의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