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4일 담임목사 설교
한계에 부딪칠 때 (고후 10:1-8)

사람은 누구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도전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상의 것들을 기대하면서 커다란 모험을 시도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좀 더 나은 것을 위하여서 미래에 대하여 도전하고 전진해 나가는 멋진 인생을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능력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사람이 넘보면 그것은 죄가 됩니다. 교만은 자신을 하나님인 것처럼 착각 속에 빠지게 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여기게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간의 한계에 부딪쳤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신앙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렘33: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주신 능력의 범주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이러한 것들을 망각하고 죄를 짓습니다. 피조물은 피조물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허락하신 한계의 범주 안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하시면서 그 가운데 한계상황이 느껴질 때에 하나님을 찾기를 원하시며 부르짖기를 원하십니다. 이럴 때 더 풍성한 길들이 열립니다. 우리가 겪는 한계상황은 인간의 무능함을 나타내고자 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 맞는 인간을 만들어내기 위함임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인간이 한계상황을 만날 때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계에 부딪혔을 때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더욱 찾는데 힘써 축복의 통로로 전환시키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은 고난의 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것은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믿고 따라오는 백성들에게 약속된 축복의 땅을 주신다는 것 입니다. 이것이 소망이고, 이것이 예수 믿고 따라가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라 오려거든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만 따라가면 됩니다.
 오늘 본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오해를 받는 바울의 변호가 들어있습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는 바울을 외모로 평가하고 그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한계에 부딪쳤을 때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신에게 나타나는 복음의 능력은 외모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에게서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잘해 볼려고 해도 일이 잘 안 풀릴 때가 있습니다. 이제 무언가를 해 볼려고 하는데 계속해서 방해되는 일이 생깁니다. 바로 이때가 예수그리스도를 찾을 때 입니다. 오늘 본문에 ‘한계를 따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연약하다. 그러므로 말씀따라 간다. 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의 한계를 따라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것만으로 기쁨이고 감사해야 합니다. 이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한계를 감당해 낼 수 있는 상황과 능력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의 삶이 한계에 부딪쳐서 힘들어 할 때가 많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오로지 주님만 바라보며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매일매일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성광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