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들이 실제로 삶에서 열매 맺어야 하는 강령이 산상수훈입니다. 산상수훈의 결론적인 부분이 오늘 본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의 정체성과 삶의 원리들을 말씀하시다가 결론 부분에 이르자 거짓 선지자, 거짓 교사에 대한 경계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거짓 선지자들은 갑자기 신약 시대에 나타난 것이 아니라 구약 시대부터 있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충실하게 전하고 가르치는 자들입니다. 선지자들은 말의 선포 뿐만 아니라 삶으로도 본을 보여야 합니다. 이러한 자들이 참 선지자입니다. 반면에 거짓 선지자들은 진리를 왜곡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합니다. 죄를 짓게 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를 잘 분별하여 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분별이 쉽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참 선지자인 척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속이고 위장합니다. 양의 옷을 입고 있지만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이 거짓 선지자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잊지 마셔야 하는 것은 산상수훈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큰 흐름 속에 결론의 시작에서 분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열매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좋은 열매,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 좋은 나무, 아름다운 나무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열매를 통해 그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알 수 있습니다. 16절에 보면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딸 수 없다.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딸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좋은 나무의 본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성과 열매는 분리된 것이 아닙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양의 옷을 입었다고 해도 본성이 이리이기 때문에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본성은 달라지지 않고 척해도 열매를 통해 실상이 다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이 본성적으로 악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반대로 참 성도는 본성적으로 좋고, 그래서 좋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성도가 맺어야 할 열매가 갈라디아서 5장에 보면 성령의 열매라고 되어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열매입니다. 성도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순종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좋은 본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나무는 어떤 나무입니까? 24절에 보면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21절에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좋은 나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고, 받았고, 믿었고, 그 말씀이 기준이 되어 새롭게 변화를 받은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표어가 주님의 뜻이라면 아멘하는 교회인 것처럼 하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우리 삶을 내어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열매는 맺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입니다. 나의 지식, 나의 경험, 나의 뜻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 나를 쳐서 복종시키고, 나를 부인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바로 좋은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여러분, 21절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거짓을 행하는 자들도 입술로는 말할 수 있습니다. 입에 발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진짜 고백은 마음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마음의 고백임과 동시에 행동으로 드러나는 고백만이 진정한 고백입니다. 단순히 입술로만 주여 주여하는 것은 가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단순히 입술의 고백을 거부하신 것이 아닙니다. 22절에 기록된 대로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자들을 모르는 자, 불법을 행하는 자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늘 아버지의 뜻과 상관없이 행동한다면 그것은 나쁜 열매입니다. 좋은 열매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가? 복음 전파의 사명과 교회의 덕을 세우고 있는가? 등을 확인해야합니다. 아무리 주님의 일을 하는 것 같고 아름다운 말을 하는 것 같고 진리를 말하는 것 같아도 거짓 선지자들은 본성이 악하기 때문에 자신도 속이고 남들도 속이는 자들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참된 믿음은 말 뿐 아니라 행함으로 드러납니다. 구원받은 자는 반드시 의의 열매와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선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하게 믿는 것입니다. 그 분이 나의 죄를 대신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부활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복음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은 산상수훈의 결론입니다. 그런 가운데 나의 말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기에 산상수훈의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성도는 산상수훈의 가르침대로 지키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여기서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은 신앙의 인격과 삶을 견고하게 만들어준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의 비, 창수, 바람이 무엇입니까? 사단과 죄와 세상의 유혹입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을 넘어뜨리기 위해 존재합니다. 성도의 삶에도 비, 창수, 바람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넘어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아 무너집니다. 하나님께서 알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좋은 나무로서 좋은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