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앗수르는 쇠퇴하고, 바벨론이 부상하여 제국이 된 격동의 시기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바벨론이 유다를 3차례 침공하게 되는데 1차 때 다니엘이 포로로 잡혀가게 됩니다. 오늘 다니엘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바벨론의 침공을 받은 유다와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과 3친구들이 어려운 시기 속에서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났는데 이들이 어떻게 이겨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먼저 시험의 내용들을 보겠습니다. 다니엘 1장에 첫 번째 시험이 등장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이스라엘의 훌륭한 인재들을 데리고 와서 여호와 신앙을 버려야 한다고 강압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개명을 시키고, 바벨론식 교육도 받게 합니다. 또 왕이 지정한 음식과 포도주를 먹게 합니다. 이런 시험에 놓인 다니엘과 3친구들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합니다. 거부할 수 없는 위협 앞에서 여호와 신앙을 사수합니다. 8절에 보면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고 말합니다. 다니엘이 이렇게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섬기고자 할 때 결국 느부갓네살 왕에게 인정받고 다른 지혜자들보다 더 뛰어난 자가 되었다고 다니엘 1장은 결론을 내립니다.

   두 번째는 다니엘 2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잊어버린 꿈과 그 꿈을 해석해야 했던 시험입니다. 느부갓네살이 꿈을 꾼 후 마음이 번민하여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들을 불러 자신이 꾼 꿈과 그 꿈을 해석하라고 압박했지만 그 누구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왕은 모든 지혜자를 죽이라고 명령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다니엘과 3친구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죽게된 상황에서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꿈과 그 해석 모두를 허락하십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꿈과 해석을 들려주고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을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의 어른으로 삼았습니다. 즉 최고로 높여주었습니다.

   세 번째는 다니엘 3장의 금 신상 사건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자신과 제국을 신격화해서 금 신상을 세웁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악기 소리를 들을 때 금 신상 앞에 절하게 합니다. 그런데 금 신상 앞에 절하지 않았던 다니엘의 3친구들은 참소를 당하게 되며 죽음의 위협을 받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의 3친구들은 여호와 신앙을 사수합니다. 목숨 걸고 하나님만 예배하겠다고 신앙고백을 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서 건져내십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또 한 번의 시험이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했던 느부갓네살 왕을 짐승처럼 살게하십니다. 그 후 느부갓네살은 죽게 됩니다. 바벨론의 마지막 왕인 벨사살도 교만하고 방탕했습니다. 결국 벨사살도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게됩니다. 그 후 바벨론은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메대-바사가 제국이 됩니다. 메대-바사의 다리오 왕은 고레스의 장인입니다. 다니엘 6장은 다리오 왕이 지배하던 시기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격변이 있은 후에도 다니엘은 인정을 받았습니다. 모든 나라의 왕과 제국은 언젠가는 멸망했지만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그 분의 주권을 인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언제나 통치하는 위치에 있고, 인정받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다리오 왕의 시대에도 총리로서 전국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시기한 동료들이 있어서 다리오 왕에게 참소를 합니다. 국사로는 아무 흠도 찾을 수가 없으니 하나님의 율법으로 걸고 넘어집니다. 그래서 임시적인 법을 만듭니다. 30일 동안에 왕 외에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넣자고 합니다. 왕의 도장을 찍어 전국에 공포하게 된 법령입니다. 이 법은 누구라도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자 굴 속에서 죽게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감사합니다. 10절입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은 목숨을 걸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항상 믿음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을 생명 다해 지켰습니다. 한 나라의 총리로 일하면서도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국사보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우선시했습니다. 상황과 환경의 변화와 상관없이 언제나 항상 하나님만 예배하는 사람이 바로 다니엘입니다. 기도한 후에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결과가 어땠습니까? 당시 메대와 바사의 법대로 다니엘은 사자 굴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을 보호하셨습니다. 그래서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안 다리오 왕은 하나님께 찬송합니다. 아니 다니엘 1장부터 계속해서 항상 하나님만 의지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신뢰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인해 이방 나라의 왕들 모두 그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도 참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매일 믿음으로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이 굳게 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신뢰하며 하나님만 경배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