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 115편의 배경을 잠깐 생각해보면 시련의 때에 쓰였다고 추정이 됩니다. 모세나 다윗, 히스기야 왕 때 이스라엘이 겪었던 어려운 시기를 배경으로 쓰였다고 추정이 됩니다. 특별히 앗수르 군대의 공격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주신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견해도 있고, 바벨론 포로기에 쓰였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보통 시 113-118편을 할렐시로 분류합니다. 이스라엘 절기 때 유대인들이 부른 것이 할렐시입니다. 즉 할렐시는 축제일에 부르는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내용이 담긴 시편입니다. 113-118편을 애굽 할렐, 136편을 그 할렐이라 부르고, 120-136편은 대 할렐이라고 분류합니다.

  시 115편은 메시아 왕국을 회복하고 메시아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 일을 위해 이방종교, 우상숭배를 철저하게 배격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순결한 신앙을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은혜와 복을 주셨고, 이를 기억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의 은혜는 계속되어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누구에게 말하고 있습니까? 이스라엘, 아론의 집,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백성을 의미하고, 아론의 집은 제사장 계열, 즉 하나님께 봉사하는 자들(직분자)을 의미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모든 성도를 의미합니다. , 교회를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 이들은 하나님께 특권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께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자들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성도인 것을 감사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우리에게 복인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잘 섬기고 찬양하는 자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성도의 특권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성도의 삶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 앞에 특권을 가진 자들(언약백성, 하나님을 가까이 함, 하나님께 복 받음)은 꾸준하게 삶의 의무와 책임을 천국가는 그 날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만을 받고자 하면 안 되고 은혜와 복을 받은 자로서 합당한 반응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께 합당한 반응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우상숭배를 경계하라는 말씀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주변에는 이방문화가 창궐했고,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조차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4-8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님을 가르쳐주십니다. 우상에게는 생명도, 힘도, 아무 것도 없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우상의 헛된 것에 유혹받지 말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서 살아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특권을 받은 자로서 우상숭배를 끊고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둘째로,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은 3절에 보면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며 살아계신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창조주요 주권자로 믿어야 합니다. 이러한 하나님께서 성도의 도움이시요 방패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며 우리의 방패가 되어주신다니 이것이 복이요 이에 대해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반복해서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신뢰할 때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고,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살아계시며 전능하시고 창조주요 주권자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주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복을 주시며 살 수 있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이십니다. 성경을 통해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 늘 지켜주시고 보호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연약하다 할지라도 이방민족이 머리털 하나도 상하게 하지 못하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셨음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방패이시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은 도움이시요 방패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시고, 지켜주시고, 매일매일 살아갈 힘을 주시고, 인도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어서 그 분을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히 거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충분히 알아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로, 12-15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우상과 다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생각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주께서 우리를 생각하신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마음을 보면 조금 알 수 있습니다. 부모는 끊임없이 자기 자녀를 위해 삽니다.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자녀를 돌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얼마나 생각하시겠습니까! 주님은 늘 우리를 생각하십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의 가족과 피조물들을 생각하셔서 창조세계를 보존하십니다. 한나를 생각하셔서 아이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생각하셔서 모든 필요들을 아시고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면 저와 여러분도 그 사랑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 주셨으면 우리도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생각해주신다면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나님께 은혜와 복을 받고 특권을 받은 자인 우리는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과 찬송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성도는 하늘에서만이 아니라 이 땅을 살아가면서도 누립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알아 그 하나님께 합당하게 반응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여 의지하며 그 분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는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