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집권하고 있었고, 백성들은 물질만능주의의 안정 가운데 나태함이 팽배해져 하나님만을 섬기기보다 우상숭배에 빠져있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미가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이스라엘의 죄악상을 낱낱이 드러내며 그 죄로부터 회개하고 다시 돌아오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회개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회복과 소망의 메시지도 함께 선포하였습니다.

   미가는 선민들이 회복되어질 것과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어주신 것이 그대로 성취되는 것은 메시아가 오시면 이뤄진다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사람들이 메시아를 대망하며 살아가야 할 것과 그 가운데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경건한 삶을 살아가야할 것을 선포했던 것입니다.

먼저 1절의 끝날에는 마지막 날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끝날에를 정확하게 번역해보면 후일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후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첫 번째는, 유다의 멸망 후입니다. 두 번째는 그리스도의 초림 후입니다. 이는 메시아 시대의 시작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신약교회가 탄생했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회복과 메시아 왕국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라는 말씀은 바로 신약교회의 시작, 메시아가 오신 그 때부터 시작되었고, 완성은 예수님의 재림과 천국으로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2절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온 세계에 퍼져나가게 되고 많은 이방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로 돌아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즉, 세계복음화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 재림하시는 날까지 계속 되어질 것과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모든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제 돌아오게 된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말씀합니다. 지금까지 말씀을 정리해보면 저와 여러분의 삶은 첫 번째로, 주의 제자이니 세계 복음화를 위해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해야 하며 두 번째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러한 삶을 살아가시며 하늘나라를 소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음으로 3-6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인이시며 권세 있는 심판자로서 모든 피조세계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심판의 결과로 평화가 주어지게 됩니다. 이 평화가 주어져서 전쟁이 없어집니다. 평화의 시대가 오니 생존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모든 사람들이 평안할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재림 이후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뤄집니다. 하지만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전쟁도 있고, 혼란함이 계속되어지는 위태한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평화의 시대를 바라보면서 용기 있게 믿음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어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다라고 선포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실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런 말씀을 받을 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믿음이 굳건하게 되고 소망이 다시 생기게 됩니다. 오늘날도 동일합니다. 미가서를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시선을 자신에게로 이끄십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의 때에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의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함께 휩쓸리지 않고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들은 평화의 때를 바라보고 여호와를 철저하게 의지하며 살아야 할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다른 한 특징은 6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자, 쫓겨난 자, 환난 받게 한 자들을 다 모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들은 멸망당해 포로가 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흩어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이들을 모두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신분을 회복시키시며, 죄를 용서하시고 사랑으로 용납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약하고 세상의 기준에서는 작은 자들일지라도 하나님께서 통치하실 때 그의 나라와 백성들은 태평성대를 누리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분명히 그 사실을 경험한 민족이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우리 성광교회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분명 많은 핍박과 근심과 어려움들이 가득하며 믿음으로 살아가기가 어려운 세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멸망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사실들을 믿고 감사하시며,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 날, 그 나라를 생각하면서 소망으로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광교회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메시아가 오면 다 해결될 줄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는 여전히 전쟁이 있고, 가난함이 있고 분쟁이 있는 것처럼 사탄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세상은 암울해 보입니다. 우리의 신앙마저도 위협을 받습니다. 메시아 시대는 우리의 기대와는 사뭇 달라 보입니다. 군사적, 정치적 메시아를 고대했지만 예수님을 따라가도 이 세상에서의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 듯합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 말씀은 분명히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다 알고 계시며 역사의 마지막 날에 예수님을 보내셔서 자신의 나라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고통과 환난을 당할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고통을 산모의 고통이라고 표현합니다. 산모의 고통은 절망의 고통이 아닌 소망의 고통입니다. 지금은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기쁨을 얻게 될 소망이 있습니다. 나가서 일하고 땀을 흘리며 살아갈 때 힘들어도 그 고통을 견디며 살아갈 것을 하나님께서 명령하십니다.

   마지막 완성될 메시아 왕국의 평안과 기쁨, 안식을 생각하면서, 그 영광을 잃지 않기 위해서 소망을 두고 진짜 믿음으로 이 험한 세상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예배와 기도와 찬송의 생활들,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일들 신실하게 감당하시고 우리 하나님과 함께 영광의 그 날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