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작을수록... 클수록...

사무엘상 17:31-49

 

요즘같이 어려운 경기 속에서는 살기 어렵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낙심하고 낙담할만한 문제들이 삶의 고통으로 찾아옵니다. 그것이 생활 속에 직접 와 닿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만나게 되면 사람들이 생각하지도 못했던 질병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속에서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스트레스가 왜 생기는가? 불안하니까요. 현실이 암담합니다. 많이 애를 써도 버는 돈은 적고, 물가는 뛰니 어렵고 힘든 겁니다.

 

오늘 이와 같은 문제들을 두고 성경에서는 사울을 말합니다. 골리앗이 나와서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을 저주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마음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낙담하게 됩니다. 여러분 여기에 나오는 ‘낙심, 낙담’과 같은 표현. 이 말은 히브리 말로는 ‘네비’라고 합니다. 이 말은 ‘마음 상태가 이미 죽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자포자기한 상태’입니다. 될 대로 되라는 식의 마음입니다. 용기를 내려해도 낼 수 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이겨보자 넘어가 보자 견뎌 보자고 했지만,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 처럼 마음이 죽으면 모든 것이 죽게 됩니다. 마음에서부터 포기를 하면 모든 것이 끝나고 마는겁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의 상태가 죽으면 안됩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어려움을 만나도, 어떤 사람은 희망을 놓치지 않는 반면, 어떤 사람은 포기해버리고 맙니다. 이런 상태는 ‘무엇을 근거로 사는 사람인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군사들과 똑같은 상황을 만났고, 그 상황이 파악이 되었어도 다윗은 골리앗 앞에 나아갔습니다. 다만 그는 믿음이라는 무장을 했습니다. 어떤 갑옷으로 막지 않아도 담대하게 나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즉, 믿음을 붙드는 사람은 똑같이 어려움을 만나도 다시한번 성령의 은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없고, 믿음이 없는 사람은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믿음을 잃어버리면 기도할 수 없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확신이 안생깁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성령의 역사하심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영적으로 죽은 상태입니다.

과학자들이 거리에 앞길이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의 상태는 어떤 정도인가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이 안보일 정도의 안개를 끌어모아서 액화시켜보니까 물 한컵 정도밖에 안되었다고 합니다.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런 것에 우리는 우왕좌왕하고 소망도 끊어지고 죽는다고 하면 얼마나 우습겠습니까? 사람이 가진 불안의 감정들 중에,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40%이고, 30%는 지나간 과거의 근심을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와는 관계없는 70%에 우리는 끌려 다니는 것입니다. 현재의 삶 속에서도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불안해하는데, 실제로 불안해 할 만한 것은 8%정도밖에 없더라는 것입니다.

오늘 사울이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눈앞에 골리앗 때문입니다. 여러분 결론적으로 생각해봅시다. 블레셋이 이겼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이 이겼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결국 그렇게 될 것을! 현실의 대적 앞에 벌벌 떨고 있지 않습니까?

골리앗은 실제로 싸움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싸움을 돋우는 자에 불과했습니다. 골리앗 외에 다른 군사들은 얼마든지 해볼 수 있다고 하는 그런 수준이었어요. 그럼에도 사울은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고 낙심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선이 제압당하고 있었습니다. 자기와 상대를 비교하니까 나는 초라해 보이는 거에요. 약해보이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는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해서 나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비교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것을 믿는 사람이 낙심할만한 상황 속에서 이겨낼 수 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어야 그분을 의지하고,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겁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분명 낙심할만한 일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이 믿음으로 현실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도 말고 낙심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다윗처럼 ‘너까짓 것을 못이길 줄 아느냐? 내가 사자도 곰도 이겼는데, 하나님이 내게 승리를 주셨는데!’라고 말합니다. 다윗이 겁이 없는 게 아닙니다. 믿음이 있을 뿐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이와 같이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승리하는자, 믿음으로 이겨내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