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리즘의 위험

요한복음 15:1-11

 

대 영국사를 쓴 데이빗 흄은 이 책이 인기가 많아지자 사람들은 속편을 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책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내가 너무 늙었다. 둘째로, 내가 너무 살쪘다. 세 번째로는, 내가 너무 게을러졌소. 넷째로는 이제는 일하지 않아도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이오. 라고 말했습니다. 풍요와 안락이 결국 매너리즘에 빠지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매너리즘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항상 틀에 박혀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타성이라고도 합니다. 성경에 요한 계시록에 사데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교회는 살아있다고 하는 이름은 있지만, 실제로는 죽은 자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이 변할 줄 모르는 버릇, 타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교회는 다니고, 예배는 열심히 드리는데, 감격과 기쁨은 없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새로운 깨달음이 없습니다. 흥분도 없습니다.

말씀을 듣는 가운데 우리는 변화되어야 합니다. 말씀 가운데 여러분이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바뀌어가기를 바랍니다.

그럼 왜 우리의 신앙이 매너리즘에 빠져들게 되는가? 가인의 예를 봅시다. 가인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에 자기의 생각으로 바쳤습니다. 동생 아벨은 하나님의 원하시는 대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가인이 물론 열심히 열정적으로 자기의 생각을 앞세우며 제사를 드렸겠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이 때에 가인은 자신의 잘못은 생각지도 않고, 동생을 탓하기만 합니다.

이와 같이 자기생각을 앞세우며 하나님의 성령을 인정하지 않으면 성령님은 떠나시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성령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사모해야 합니다. 그래야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으로 감동되고, 성령이 역사하는 사람이 아니면, 세상의 것 이생의 자랑의 것을 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런 사람들이 경건의 모양을 가질 수 있어도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 중에 ‘위선자’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겉으로는 좋은 척, 경건한 척 하지만, 속은 전혀 다른 마음을 먹는 사람을 말합니다. 오늘 매너리즘이란 말은 사람을 위선적인 모습으로 만들어냅니다. 찬양도 하고 기도의 모습도 갖지만, 속사람은 은혜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고 은혜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듣는 성도들은 마음에 찔림이 있어야 하고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따르고 지키는 것보다 세상을 따르고 하나님에 대한 열정, 구원받은 자들의 사명에 대한 열정도 다 잃어버린 사람이 껍데기만 자랑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율법을 지키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심령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회칠한 무덤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바른 위치를 찾아야 합니다. 바로 예수 안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영적인 분위기에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안에서 영적으로 게으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어느 날 집에 있다가 혼자 훌쩍 훌쩍 울고 있었습니다. 이 때에 목사님 사모님이 의아했습니다. 사모님이 왜 우느냐고 물었더니, 목사님께서는 오늘은 예수님을 생각해도 마음에 감동이 안 된다며 울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의 설교를 보면 엄청난 은혜가 있습니다. 얼마나 십자가를 묵상을 하는지 모릅니다.

신앙의 최대의 위기는 감격이 없는 것입니다. 눈물이 없는 것입니다. 늘 들었던 말씀, 예배, 찬송, 기도의 모습이 바뀌지 않고, 그저 그렇게 있다면 이미 우리의 신앙은 매너리즘에 빠진 것입니다. 여러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심령이 말라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매너리즘에 빠져서 믿음의 감격과 능력을 잃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냥 그 모습 그대로 10년 20년이 지나도 언제나 똑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감격을 다 빼앗기지는 않았습니까? 게다가 주변에 열심히 있는 사람들을 보면 비꼬기도 하면서 판단하지는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는 신앙의 방법이 아니라, 본질을 바라봐야 합니다. 내 영혼이 살아있는가? 그분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는가? 오늘 우리는 회복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회복만 될 수 있다면 이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흐를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 안에 우리의 마음에는 감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심령에 감격과 열정이 회복되어지기를 바랍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게 될 때에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성경의 약속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깨달아야 합니다. 그분을 의지하고 감사하고 찬송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과실을 많이 맺는 삶,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될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