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왕국이었던 이스라엘은 120년 만에 남과 북으로 분열되었습니다. 나라는 분열되었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동일하기 때문에 예배를 드리고, 절기를 지키기 위해 북쪽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북왕국의 왕 여로보암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상황을 보면서 자기 권력이 흔들리게 될 것을 걱정하면서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신상을 만들어서 예루살렘에까지 가서 절기를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를 세워 백성들이 그것을 섬기게 만든 것입니다. 백성들은 우상을 가까이하고, 섬기는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4대 왕조의 오므리 왕은 나라 살림을 매우 잘하여 부강해졌지만 신앙은 삐뚤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신앙적 오류는 아들을 장가 보내는 일에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우상을 섬기는 이방민족, 그것도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일에 골수분자된 집의 여자, 시돈의 공주 이세벨을 아들 아합의 아내로 받은 것이죠. 아합이 왕이 된 후에는 우상을 섬기는 신전을 만들고, 바알과 아세라의 동상을 만들어 세워 모든 백성들에게 그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우상을 섬기라고 한 것입니다. 백성들은 절대권력자의 눈치를 보게 되었고, 우상숭배가 자연스러운 환경이 되어버려 결국 우상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이 민족을 가만히 두고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신 11:16~17)라고 이미 말씀하셨고, 이것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상 섬기는 일을 “가증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의 땅에서,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데 배신하여 우상을 만들어 섬겼다면 하나님께서 당연히 진노하실 일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신 것은 자기들끼리 잘 먹고 잘 살라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나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으로 마감하면 안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건강하다면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하고, 물질을 받았으면 그 모양으로 영광을 돌리면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 주시고, 복 주시는 목적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받은 백성이 가증하게 우상을 섬기는 것을 보시고, 진노하셔서 하늘을 닫겠다고 하신 겁니다. 아무리 가나안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옥토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않으시면 아무 것도 생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축복을 주셔서 소산이 있게 되고, 그것으로 백성들은 행복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하늘을 닫았다는 말은 은혜가 끊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게 되는 것이죠. 하나님의 은혜가 끊어진 백성! 하나님의 은혜가 끊어진 땅!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비가 그치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은혜가 끊어지면 안됩니다. 우리 성광교회 성도들의 가정과 인생 속에 하나님께서 하늘문을 닫지 않고, 늘 여셔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끊임없이 축복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상 바알을 섬긴 이스라엘에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바알을 ‘폭풍과 비의 신’이라고 믿었는데 아무리 바알을 불러도 비가 오지 않았던 것이죠. 이미 바알의 존재가 가짜라는 것이 드러났고, 바알을 섬기는 것이 가짜 인생이라는 것이 드러났으면 빨리 돌이켜야 되는데 백성들이 머뭇머뭇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21절) 영적으로 어두운 상태, 우상에 쩔은 상태가 되어 진짜를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모습이 된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득세하는 것을 보면서 머뭇머뭇하게 됩니다. 누가 참 신인지, 누가 나에게 구원을 주는지에 대해서 혼동하고, 방황하는 것입니다. 참된 영광이 무엇인지 모르고, 하나님과 물질 사이에서, 하나님과 세상 즐거움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우리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오늘 말씀은 하나님 앞에 혼동하지 말고, 믿는 사람이라면 분명하게 그 모습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들과의 대결을 통해서 바알이 가짜인 것이 드러났고, 바알을 섬긴 삶이 가짜 인생이었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가짜 인생을 살지 말고 진짜 인생을 살기 바랍니다. 진짜 인생은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고 살아가는 겁니다. 엘리야의 제단에 불이 붙은 것을 목도한 백성들은 이렇게 외칩니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39절) 오늘 말씀을 대하는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부족합니다. 진짜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데 가짜를 따라갔습니다. 내가 하나님만 따를 수 있도록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엘리야를 통하여 불이 내려진 것처럼 우리 삶 속에 하나님을 경험하고, 확실한 믿음으로 오직 예수, 오직 믿음의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능력 속에 복을 받고 살아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늘문이 닫히지 않도록 여러분의 하나님만 찾고 부르며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