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나 가정이나 나라와 민족의 역사를 보면 고통의 역사만 계속되는 것은 없고, 번영만 계속되는 것도 없고, 반복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어떤 때라도 내가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고 함께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개인이나 가정, 나라와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이루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과 삶의 행태도 마찬가지로 쇠퇴와 번영을 반복해서 일어났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모세를 통해 인생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설명해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모세를 택하셔서 한 순간도 떠나지 않으시고 놓지 않으시며 인생의 최종 목적지까지 계속해서 인도해주셨습니다. 물론 과정 중에서는 환난과 고통이 찾아옵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까지 무사하게 이끄십니다. 모세가 해야할 일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탈출시키는 것이었고, 가야할 곳은 가나안이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계획을 실천할 사람이고,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 사람이기에 중요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우리를 향하신 뜻과 계획도 나타내시고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기까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게 하십니다.

먼저 모세가 출생할 시기의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번성하였고, 이는 애굽 사람들의 두려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등장합니다. 이 왕은 이스라엘을 핍박하고 박해했습니다. 새 왕은 이스라엘의 남자 아이는 다 죽이고, 여자 아이는 살려서 노동력으로 만들면서 이스라엘 말살정책을 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미 말씀해주신 예언이었습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은 함족 계통의 투트모세 1세입니다. 이전 왕조는 셈족 계통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힉소스 왕조였기에 요셉에게 친화적이었으나 함족 계통의 왕은 요셉에게 강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말살시키려는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이는 사탄이 우리에게 목적하고 행동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사탄은 믿음의 사람들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믿음을 빼앗으려고 하며 자기의 노예로 만들어 버리려고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새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였습니다. 일을 엄하게 시켜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였습니다. 남자 아이는 죽이고 여자 아이만 살려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상황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지켜 보호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 왕이 더 엄하고 강하게 박해할수록 이길 힘을 얻고 오히려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이스라엘을 보호하셨습니까? 첫째, 어려운 노동 속에서 보호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해야 했습니다. 이는 전쟁에 대비하여 무기와 식량들을 보관하게 되는 창고를 짓는 일입니다. 이스라엘은 혹사당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애굽은 이스라엘에게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도 엄하게 시켰습니다. 이는 왕궁과 우상 신전과 피라미드를 세우고 짓는 일들이었습니다. 얼마나 괴롭고 엄하였는지 일을 하다가 죽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많았습니다. 엄하다의 원래 의미는 부수다’, ‘빻다입니다. 백성들의 육체와 뼈가 부숴지고 빻아질 정도로 중노동에 동원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거기다가 감독을 세웠습니다. 이는 일을 반드시 성취하기위해 노동력을 끝까지 짜내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갔습니다. 고통의 때에도 번성하여 애굽 사람이 근심할 정도였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의 신앙이어야 합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일로 시험과 유혹을 받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신앙의 삶을 살아가면서 시험과 유혹을 받을수록 더욱 강하여지고 열정이 커져가고 주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이 커져가며 끝까지 이기는 것이 참 성도의 삶입니다. 이 모든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고통 중에도 여호와의 은혜를 날마다 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감당할만한 힘과 정신력을 주셔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목적지까지 인도하십니다. 이는 고통의 때만 아니라 번영의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현실에서 만나는 괴롭고 어려운 일은 죽음의 땅이 아니라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기 위한 훈련의 장이었습니다. 이 훈련의 장에서조차도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축복하십니다. 저와 여러분도 훈련의 장이라는 현실의 괴로움과 고통 속에서도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는 여호와로 인해 승리의 곳, 축복의 곳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죽음의 정책 가운데서도 보호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말살정책 가운데서도 출산이 잘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자 아기를 다 죽이라고 했는데도 잘 통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의 은혜가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죽이려는 현장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살아났습니다. 산파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산파들의 마음까지도 주장하시고 감동하셔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애굽 왕이 이스라엘이 번성하니 다시 한번 남자 아이들을 나일 강에 던지라고 명령합니다. 그런데 모세를 보면 나일 강 가로부터 건짐 받았습니다. 애굽 왕의 명령은 나일 강으로 던지라는 것이었는데 모세는 나일 강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공주를 통해 궁중에서 보호를 받으면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40년 동안을 좋은 교육 받으며 건장한 사람으로 자랐습니다. 사단과 세상이 하나님의 사람과 교회를 향해 핍박과 박해를 해도 하나님의 보호막을 뚫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고 함께하시며 지키십니다. 그렇기에 여호와의 은혜를 날마다 구하며 그 은혜를 힘입어 말씀과 믿음으로 고난의 때를 살아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반드시 이끌어 축복의 곳에 두시고, 마침내 하나님 나라에 이르게 하실 것임을 확실히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모세는 120년을 살았습니다. 40년씩 3번의 삶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40년은 애굽에서의 생활이었습니다. 두 번째 40년은 미디안 광야에서의 삶이었고, 세 번째 40년은 출애굽의 삶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아무 염려 없이 호화롭게 살면서 애굽의 관습과 지식을 배우고 왕족으로서 부족함 없이 살아갔습니다. 이 시기는 자존감이 확고했습니다. 두 번째는 애굽 사람을 죽인 것 때문에 도망하게 되었고 미디안 광야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그 동안의 자존감이 다 무너져버렸습니다. 모세는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한 마디로 낮아지는 시기였습니다. 마지막 40년은 겸손해진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됩니다. 모세나 이스라엘이나 번영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모세의 첫 40년이 그랬고, 이스라엘의 경우는 70명이 장정만 60만 명으로 번성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은 계속되어지지 않습니다. 두 번째 나타난 일은 고통의 때였습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계속 번성하기만 했다면 하나님의 약속은 점점 잊혀져 갔을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일에 더 비중을 두고 살아가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통을 받게 되니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조상들이 유언한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야 한다. 그곳이 우리의 본토이다.’ 라는 약속들이 생각났습니다. 이 시기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돌보십니다. 그래서 성도에게 있어서 고통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통을 겪게 되니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과 교통하는 일이 시작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백성이 됩니다. 비로소 하나님께서 강력한 능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십니다. 시험도 많고 유혹도 많고 믿음 지키기 힘든 세상일지라도 앞으로 더 큰 환난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과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들을 고아처럼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번영의 역사에서도 고통의 역사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강력한 손으로 이끄셔서 예비하신 하나님 나라로 우리를 인도해가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는 약속대로 이루실 것이기에 어떠한 때든지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고,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다는 마음을 간직하며 사셔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백성 되시기를 힘쓰고, 거룩한 백성으로 나타나기를 노력하시면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시는 축복의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