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에 의해 팔린 요셉은 애굽에서 바로의 시위 대장인 보디발의 집에 팔렸습니다. 그러나 39:2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라는 말씀으로 그에게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있었음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2, 3형통한 자가 되어, 범사에 형통하게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셉이 팔린 근원적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으로 이주시키고자 하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그 일을 위해 요셉을 애굽에 먼저 내려 보냈고, 낯선 이방에서 연단을 시켜 모든 준비를 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의 가는 길과 만나는 일들은 우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과 섭리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요셉의 경우 하나님이 그를 형통하게 하셔서 그가 있는 보디발의 집도 번창했습니다. 이것을 느낀 보디발이 요셉을 자기 집의 총무를 삼았고, 그 경험은 후에 요셉이 애굽의 곡물을 총괄하는 일을 담당하게 했습니다. 현재의 시험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말씀을 의지해야 할 이유입니다. 그런데 요셉이 총무의 직분을 감당하며 안정과 평안을 가지게 될 때 큰 유혹이 있었습니다. 노예생활 10년쯤 되었을 때였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그를 끈질기게 유혹한 것입니다. 애굽은 통일왕조를 이룬 11왕조 때 큰 번영을 이뤘고, 12왕조 때는 사회적으로 사치와 향락, 타락과 부패가 만연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고관대작 집의 부인들이 소일거리로 노예와 행음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는데 보디발의 아내도 그런 부류였던 것입니다. 요셉은 17세에 팔려와 10년간 외롭게 살고 있는 20대 청년입니다. 큰 권한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때 보디발의 아내 유혹은 우는 사자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이 시험을 이겼습니다.

1. 8, 9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손에 위탁하였으나..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라”. 요셉은 주인 보디발이 자신에게 베푼 은혜와 호의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런 의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고, 믿음의 꿈을 가진 가운데 생긴 것입니다. 그것이 시험을 이기는 힘이었습니다. 사람과의 신의도 저버리고 양심도 저버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령도 저버리며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자입니다.

2. 9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요셉은 이런 유혹에 빠지는 일이 큰 악이고 하나님께 죄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죄의 일로 하나님께 범죄 하지 않겠다는 굳은 신앙을 보였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지녔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고 있는 것을 잊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2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3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5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은혜 주시고, 형통하게 하시고, 위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에게 어떤 불이익이 있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신앙을 지키고, 행악하지 않는 구별된 성도의 도리를 깨닫고 있었던 그였기에 단번에 그 유혹을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뜻 앞에 두 번도 생각하거나 따져보지 않고 결심했던 아브라함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은혜, 꿈과 비전으로 무장된 사람은 어떤 시험과 유혹도 즉각적으로 대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언제나 어떤 일에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찬송하도록 하겠다는 믿음의 사람들의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딤후2:22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편을 따르라”. 그래서 성도의 생활은 은혜의 자리, 기도의 자리, 봉사와 섬김의 자리를 좋아해야 하고, 믿음의 사람, 말씀의 사람, 기도의 사람과 함께 하기를 기뻐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절대로 잊지 말고, 말씀으로 주신 꿈과 비전을 절대로 잊지 말고 요셉이 보인 이런 거룩함과 경외심을 가지고 매일, 모든 사건을 대처하며, 모든 사탄의 시험과 유혹을 이기며, 믿음의 큰 시련도 이겨가며 하나님 나라를 향해 뚜벅뚜벅 힘차게 걸어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