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 ‘행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정말 행복하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행복해질 수 있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행복의 기준을 돈으로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이 물질 때문에 아파하며 힘들어하며 살아가다가 죽는 것이 인생입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성도들의 두 가지 위험한 생각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잘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않고는 잘살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생각들 때문에 기복신앙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신앙의 목적은 오직 복 받기 위함인 것밖에 없습니다. 불신자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노력의 대가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갈 때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본주의는 하나님 없이 자신의 노력으로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된 신앙의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며 모든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삶 가운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도 잊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 살아갈 때 더욱 정직하고 열심히 살아가야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을 깨닫고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나오게 되는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살아갔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야곱의 삶의 과정 속에서는 잘못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의 하나님을 향한 삶의 목적은 좋았지만 삶의 과정 가운데서 기복적인 신앙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는 에서의 장자의 명분을 팥죽 한 그릇에 샀고 아버지 이삭의 축복권을 속여 받았던 것입니다. 물론 장자의 축복권은 중요한 것이지만,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받으려 했던 목적은 기복적인 신앙이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의 얍복강가에서도 그는 자신에게 하나님이 축복하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의 목적은 오직 축복이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전에 나를 만드는 일을 먼저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일 자체가 축복인 것입니다. 내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야곱은 어머니의 태중에서부터 경쟁하며 태어났던 사람이었습니다. 형님인 에서의 발뒤꿈치를 붙잡고 자신이 먼저 태어나려 했던 것이지요. 갈등, 경쟁의식, 승부욕이 강했던 사람이 바로 야곱이었던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비교했을 때는 에서가 더욱 뛰어났지만 그는 영적인 면에서는 야곱 보다는 조금 뒤쳐졌던 것입니다. 반면에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지요. 야곱은 밧단아람에서도 삼촌인 라반의 재산을 움켜쥐려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였던 사람입니다. 이 세상의 사람들도 모두 야곱처럼 계속해서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경쟁심과 승부욕은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야곱을 통해서 본 그리스도인의 삶을 생각해본다면 목표는 좋으나, 과정이 좋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과정도 정직하고 목표도 순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의 야곱은 자신감에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의 세상도 돈 많은 사람은 자신감이 넘치고 돈이 없는 사람은 자신감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 속에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재산을 늘려놓았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얻은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 어떠한 부귀공명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기에 반드시 징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 또한 그의 삶이 잘못되었기에 자신을 죽이려 하는 에서를 다시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또다시 물질을 가지고 에서를 위로합니다. 바로 인본주의적인 야곱의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모든 것을 다 떠나보내 놓고 얍복강가에서 야곱은 하나님을 만나고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말씀을 통해 깨닫지 못하면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야곱은 밤새 천사와 씨름했습니다. 밤새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며 깨달았던 것입니다. 신양성경에 사마리아 수가성의 여인도, 간음한 여인도 예수님과 일대일의 만남을 가졌을 때 새로운 삶을 살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야곱이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나 새사람인 ‘이스라엘’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은혜를 받아야 잘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삶이 변화되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29절에 ‘거기서 하나님이 축복한지라’고 했습니다. ‘거기’는 하나님과 야곱이 만난 바로 그 자리인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깨달음의 자리, 은혜의 자리 속에 머물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존 칼빈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 외에 어떠한 부귀공명도 나는 원치 않고, 오직 하나님이 주신 것만이 진실이고 이것이 내게 필요하다”말했던 것처럼 여러분들도 그러한 고백과 은혜 속에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