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신 본문 말씀 46절을 보게 될 때 우리가 당장 생각하게 되어지면 바디메오가 눈을 떳다는 단순한 사건일 수 있지만, 더 깊이 묵상해 볼 때 바디메오가 받은 놀라운 축복과 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평안의 축복입니다. 49절에 바디메오가 부르는 소리를 들으시고 예수님이 바디메오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안심하고 예수님께 가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르신 것은 바디메오를 축복하고 위로해 주시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안심하고 일어나라’는 것은 초조에 떨고 있는 바디메오를 위로해 주시는 예수님의 음성인 것입니다. 두 번째는, 사랑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마태복음 20장에 보면 오늘 본문 말씀이 동일하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 말씀에 보면 ‘민망히 여기사 그의 눈을 만지시니’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민망히 여기사’라는 말씀은 불쌍히 여기셨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바디메오를 바라보실 때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으로 바라보셨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눈을 뜨게 되는 축복입니다. 예수님이 네게 무얼 해 주길 원하는냐?’라고 물었을 때 바디메오는 ‘눈을 뜨게 되길 원한다’고 대답했고 그는 눈을 뜨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 간구하고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 바디메오가 이러한 축복을 받은 것은 그가 가진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바디메오의 믿음을 통해 우리는 어떠한 축복의 믿음이 있어야 되겠습니까? 첫째는, 열정입니다. 믿음이 마음 속에 생기게 되어지면 그 사람에게는 열정이 생기게 되어집니다. 48-49절에 보면 바디메오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낯선 사람들 속에서 부르짖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인 것입니다. 원어에는 부르짖다라는 의미가 ‘발작을 일으키듯이 소리를 지르다’라는 뜻입니다. 요한 칼빈은 그 소리지르는 모습을 ‘격렬한 감정의 표현이다’라고 했습니다. 왜 바디메오는 그렇게 소리를 지르게 된 것입니까? 바로 그 속에 ‘나의 예수님 나의 구원자’라고 하는 신앙의 고백을 통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하는 기도의 열정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지지만 장작불은 바람이 불어도 절대 꺼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기도하는 열정이 강하게 표현되어져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는, 포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내가 가진 것을 포기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 당시에는 바디메오는 맹인으로서 사회적인 보장을 받지 못하는 부류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의 직업은 구걸할 수 밖에 없는 걸인이었던 것입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에게 뛰어갈 때에 겉옷을 벗어 놓고 달려갔던 것입니다. 이 당시의 부유 계층은 겉옷 안에 가벼운 속옷을 입었지만 바디메오 같은 걸인들은 겉옷 하나 입기에도 부족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바디메오는 하나밖에 없는 겉옷을 벗어 던지고 예수님에게 달려갔던 것입니다. 자신의 전 재산일 수 밖에 없는 겉옷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뛰어 나갔던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많은 군중 가운데 주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옷을 벗으며 튀는 행동을 하는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 만나는 것 외에는 다른 소중한 것이 없었기에 그는 그렇게 행동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들의 삶에도 포기할 것을 포기해만이 예수님을 만나고 따를 수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소원을 갖는 것입니다. 51절의 말씀에 ‘내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는냐?’라고 물어 보셨을 때,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원어에서는 ‘주님 당신을 보기를 원하나이다’ 다시 말해, 내가 보지 못한다 해도 주님을 따라가기를 원합니다. ‘내가 보지 못하더라도 오직 예수님만을 따라 살아가기를 원합니다’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육신의 눈을 뜨는 것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쫒아서 살아가기를 원하는 믿음의 고백이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바디메오가 만났던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도 꼭 만나기를 소원합니다. 열정과 포기하는 것과 소원을 갖는 신앙으로 거듭나서 오직 주님만을 쫓는 축복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