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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유익함이라

빌립보서 1:12-26

복음을 위해서 힘쓰다가 로마 감옥에 갖히게 된 바울의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감옥에서 빌립보 교인에게 편지를 쓰게 됩니다. 먼저는 자기를 위해서 기도해주고 헌금해주고 있는 것을 감사해하며 문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옥중에서 있는 일들을 체험적으로 간증하고 있습니다. 감옥에 있는 일에 무엇이 좋겠습니까? 그럼에도 바울은 옥중의 생활들을 즐거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60이 넘은 나이였고 감옥생활이 편치 않았을 것입니다. 게다가 여러 가지 질병들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성도들은 염려하고 있었겠지요. 그러나 바울은 오히려 그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감옥에 갖혔다는 이야기가 돌자 교회에서 세력을 얻고자하는 대적들의 공격이 많았습니다. 그런 소문을 들었을 때 바울이 얼마나 답답하고 화가 났겠습니까? 그래서 바울은 편지를 쓰는 가운데 대적들에게 낙심하지말고 믿음을 지키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유로운 생활과 갖힌 생활 중에 어던 것이 더 나은 것이겠습니까? 물론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감옥에 있는 것이 복음 증거하는 일에는 더 유익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어느 관점에서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바울은 자유롭지 못한 감옥생활을 더 유익하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환경이지만 고난도 복음의 진보에는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들의 삶에 복음의 진보에 이르려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첫째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은혜를 찾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갖혀 있는 상황이 복음 전파에 진전이 왔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12절의 말씀에 ‘진전’과 ‘진보’는 같은 말입니다. 이 말은 군대 용어인데 진보라는 것은 장애물을 뚫고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갖혀 있는 상태에서 복음으로 인한 자유를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13절에 바울은 감옥에 있지만 자신은 감옥 있지 않은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는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갖힌 감옥은 시위대 즉, 친위대 감옥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감옥은 특별한 감옥으로써 바울은 이 감옥에서 고위급 장교들을 만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앉아서 쉽게 고위 관리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마음속에 로마에 가서 복음을 증거 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바로 로마의 감옥에서 괴위 관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 얼마나 복음의 진보를 위한 큰 일 입니까? 바울은 갖혀있지만,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 복음을 위해 진보를 갖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고통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확성기입니다. 삶의 고난과 고통은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인 것입니다. 신학교 시절 동료가 과거에 부도가 나서 빚쟁이들에게 고생하던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그는 빚쟁이를 피해 도망가기 위해 택시 기사를 했는데, 타는 손님 마다 예수를 믿으라는 말을 계속 듣게 되었습니다. 그 소리가 너무 싫어서 기도원으로 피했는데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을 만나게 된 사연이 생각납니다. 어려움을 피하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 것이지요. 여러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귀를 기울여 보기를 원합니다.

두 번째로 바울은 원수를 용납하는 은혜를 체험했던 것입니다. 16절 말씀에 ‘이들은’과 17절에 ‘그들은’ 유대의 설교가들일 것입니다. 그들이 바울을 원수삼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찾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교회 안에서 2주 연속 겟세마네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피곤하지만, 우리는 교회가 복음을 위해 어떻게 진보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울처럼 위대한 마음을 품고 복음의 진보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이들은’ 이라는 말씀은 복음을 위해 주님의 사랑을 품고 복음을 증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느끼신다면 복음 안에 자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의 가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안에 내가 죽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존귀하게 되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이 존귀하게 되어진다면 삶이 변화 되어질 것이며 언제나 고난과 고통이 복음의 진보를 위한 기회로 다가올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실 때 복음의 놀라운 진보가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