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동맹군

역대하20:14-19


        역대하 20장에는 여호사밧이 모압과 암몬을 무찌를 사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모압과 암몬에 이스라엘을 침공하게 되었고, 그 때에 여호사밧이 금식을 선포합니다.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도에 대해 응답해 주십니다. 그럴 때에 전쟁에서 승리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모압과 암몬이 침공했을 때에 왕과 백성들은 두려워 떨게 되었습니다. 성경의 말씀을 보게 되면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구약에서는 107회 나오고 신약에서는 42회가 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이렇게 많이 사용한 이유는 두려움이 모든 인간의 공통된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생활 속에서도 두려움이 많이 솟아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최 우선순위로 이야기하시는 것이 두려워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 두려움은 감정의 부분입니다. 외형의 부분, 눈에 보이는 부분이 아닙니다. 감정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두려워 말라는 말씀은 감정까지도 다스려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성도, 하나님께 신뢰를 두고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영어에서 감정이라는 단어는 emotion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동작한다’는 뜻에서 나왔습니다. 이것은 감정이 움직이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화를 내다가도 웃습니다. 불행하다고 생각하다가도 행복하게 느끼게 되고, 절망하고 있다가도, 만족하게도 되더라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에 뉴스에서 인터넷 뉴스에서 특별히 많이 댓글이 많이 달린 뉴스는 한 장관이 순간적으로 기자들에게 말실수한 내용 이였습니다. 그 때에 화를 많이 내서 사람들의 여론에 좋지 않자, 그 장관은 다시 웃는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한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인터넷에 우습게 나오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결국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감정을 다스려야 합니다. 우리는 ‘성숙’이라는 단어를 말하곤 합니다. 성숙은 우리가 얼마나 우리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인가의 척도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감정에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늘 성경의 말씀에는 모압과 암몬의 공격을 당한 사람들의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자체로 보면 그들에게는 두려워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홍해 앞에서 이스라엘을 보십시오. 뒤에서는 바로의 군대가 쫓아옵니다. 그들은 하늘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들도 두려워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충분히 안심해야 할 이유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동맹군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싸운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니 우리 대신해서 싸우시는 것입니다. 불기둥, 구름 기둥으로 지키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현실가운데 함께 하십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이 바로 신앙인입니다. 똑같은 상황 속에서 헤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금새 빠져나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를 대신해 싸울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그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에게도 동맹군이 되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현실이지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를 대신해 싸워 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전쟁은 내게 속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 그 백성들은 무엇을 하면 되는 것입니까? 지켜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대적을 피하지 말고, 마주 나아가서 대항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환경 때문에 염려하지 않는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처지 어떠한 환경에서도 요동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두려워말라고 하십니다.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들은 신뢰하는 만큼 그의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불행을 행복으로 바꿔주실 수 있는 분은 유일하신 여호와이십니다. 오늘 믿음의 표현은 무엇입니까? 잠잠히 지켜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여호와의 계획 속에서 침공이 일어나고, 하나님이 도우시고, 승리하게 되는 것을 알기에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약속을 믿고 모여서 기도하고 있던 백성들에게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여호와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도우시고 대신하여 싸우실 것입니다. 로마서 8:37절은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시면서 여러분을 두렵게 할 만한 어떠한 것들 속에서도 담대히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