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임재를 누려라

시편139:1-10


        하나님은 ‘하나님이 그 백성과 함께 하시는구나’라는 느낌 속에 우리가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신앙생활이 바로 그것입니다. 나를 감찰하고 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뻐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수많은 기적들을 보이시고, 애굽의 압제에서 구원해내셨습니다.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규례를 통해서 ‘여호와를 기억하고, 느끼고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의지하고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이스라엘은 어땠습니까?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고 금새 예전의 불신앙적인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습니까? 주님께서는 그것을 잘 아셨기에 이스라엘에게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친히 역사와 능력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구름기둥 불기둥은 ‘하나님의 현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구름기둥, 불기둥의 축복은 모든 사람들이 다 누릴 수 있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믿지 않는 자들은 결국 불기둥 저 편에 흑암가운데 있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신앙하는 자녀가 되어야 하나님께서는 앞의 길을 인도하시고, 뒤에서는 우리의 실패와 좌절을 감싸 안으시고 새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125편에서는 ‘산들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듯,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에워싸고 계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방패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시편 32편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자녀처럼 인자로 둘러싸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실을 여러분이 느끼며 사시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여러분은 한 주간 이런 하나님을 느끼면서 사셨습니까? 오늘 여러분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약속하신대로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능력이 나타날 때만 기억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을 믿으시고,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런 이스라엘 하나님이 왜 그 백성을 홍해로 인도하셨을까요? 왜 성난 사자와 같이 넘치는 물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셨는가? 안타깝게도 이스라엘은 수많은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서도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살지 못했습니다. 그분의 임재를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나면 그럴 때에만 ‘잠깐’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랬기에 하나님은 ‘곤경’을 사용하셨습니다. 목마른 상태가 되어야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생수통에 반쯤 들어있는 물, 그것 목마르지 않은 자에게는 그냥 버릴 것일지 모르지만, 만일 목이 매우 마를 때에는 그것만큼 귀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오늘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곤경을 주셔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십니다. 지혜로운 백성은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곤경이 임할 때에야 하나님 찾겠습니까? 평소에 하나님을 찾는 것이 지혜로운 백성이겠습니까?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 네 가지를 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임재를 마음으로부터 인정해야 합니다. 염려하지 말라고 합니다. 창세기28장에서는 내가 너와 함께 있어 어디로 가든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하십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세요.

 둘째는,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시다는 것을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그저 죄를 짓지 않는 삶의 문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의식해야 합니다. 나를 바라보시는데...여기 계시는데...라고 생각하십시오.

 세 번째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어떻게 가까이 합니까? 기도하는 것입니다. 늘 기도하셔야 합니다. 전도자 무디는 ‘나는 내 사역이나 내 사역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날마다 기도한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네 번째로, 삶이 바뀌어야 합니다. 내 생각, 언어, 행동이 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옆에 계신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강하게 느끼고 하나님의 위로와 역사하심과 돌보시는 은혜를 끊임없이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