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 간구

야고보서 5:16


        교회는 때때로 영적으로 침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성도들은 기도하기를 힘들어하고, 전도도 안 되는 상황이 됩니다. 그런 상황에 빠질 때에는 벗어나기가 쉽지 않게 됩니다. 침체에 빠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에 빨리 정신을 차리고 다시 회복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에는 교회에 오랜 시간 고통을 겪게 됩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신앙생활이 힘듦을 느낍니다. 이럴 때에 빨리 올라서야 합니다.

 우리교회도 지난주에 잠깐 침체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왜 그런가? 최근 계속되는 제자 훈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 8시, 9시에 계속되는 기도의 시간이 있습니다. 목요일이면 선교한국모임에서 청년들이 소명을 키우고 나누어져 기도합니다. 그렇게 절정에 달한 분위기가 금요기도회에서 폭발합니다. 이렇게 계속되는 기도 속에서 우리교회는 위기를 속히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위기의 순간은 뭔가를 선택해야 하는 선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홍해 앞에 선 이스라엘 사람들은 앞, 뒤가 다 막힌 상황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럴 때에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위를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야곱도, 다윗도 위기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럴 때에 오히려 기도했습니다. 부르짖었습니다. 그랬을 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평정케 하시는 능력을 보았습니다. 오늘 이것이 우리가 만나야 하는 은혜입니다. 믿음이 부족하더라도,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도울 힘이 여호와 하나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다 보면 앞길이 막힌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그 때가 바로 여호와를 바라봐야 할 때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 가운데에서도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기도하는 체제로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의 교회가 24시간을 기도하는 체제로 되어야 합니다. 짧게 짧게라도 기도하십시오. “주여! 주여! 주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은총으로”, “주님의 도우심으로”라고 기도하십시오. 변화되십시오! 그런 기도에도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도우십니다. 할렐루야!

 오늘 성경 말씀 속에 그 이유에 대해서 말합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의롭다하신 백성입니다. 바로 우리가 의인인 것입니다. 우리가 짧게 짧게라도 기도하고 간구하면 하나님은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힘들다, 어렵다’고 말해도 그 사람들이 여러분을 도울 수 없습니다. 그저 위로의 말만 할 수 있을 뿐이겠죠.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도우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위를 보세요. 기도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있어도 기도하지 않으면 이것은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의 기도는 죽을 사람도 살릴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기도했지만 응답이 안 된 것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두 세 사람이 모여서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때가 이르게 되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응답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홍해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 부르짖었습니다. 그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모세를 향하여 원망을 퍼붓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그 앞에 부르짖음은 믿음이 부족한 것이었음을 나타냅니다. 한 없이 부족한 부르짖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그 부르짖음에 응답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믿음의 기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야고보서의 말씀을 따르면 우리는 응답 기도의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 다른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입니다. 기도를 화살이라고 한다면, 믿음은 그 뒤에 붙어 있는 깃털과 같습니다. 화살이 날아갈 때에,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깃털이듯, 우리가 기도할 때에 그 기도가 강력하게 역사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응답될 수 있도록 하는 힘이 믿음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믿음의 기도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부서를 위해서, 1+1의 199명의 생명들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이렇게 말하면 쉬워 보이지만, 결국 기도하는 사람들은 생각하고, 마음을 쓰고, 애쓰는 사람이 이 기도의 능력을 볼 수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죠? 그 구멍이 바로 믿음의 기도입니다. 여러분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고, 강합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위로와 능력을 만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