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 믿음의 백성들에게 한결같이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불안한 환경, 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 비참한 현실 가운데서도 믿음을 보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대한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때에 성도들이 대환난의 시험과 박해 속에서도 끝까지 견디고 이길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일들과 저 천국에서의 영광은 모두 믿음으로 얻을 수 있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것은 믿음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를 수 있도록 주신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믿음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생기는 것도 아니고 교회에 열심히 다닌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하심에 대한 말씀을 듣고서도 믿음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아브라함의 노년에 아들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노년이 된 아브라함에게 아들에 대한 약속을 거듭 거듭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믿음이 좋은 아브라함이라고 할지라도 그는 이미 늙었고, 그의 아내 사라 역시 아기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현실과 환경은 분명 아기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면 그들이 아기를 가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이런 말씀을 듣고서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 때문에 웃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끊임없이 믿음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능하지 못하신 일이 없다는 사실,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과 같이,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은 웃음이 되고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기한이 되자 사라는 정말로 아들을 낳게 되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 성취된 기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성취된 기적은 이삭의 이름 뜻과 같이 웃음이 된 것입니다. 사라는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호탕하게 웃으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고 성취되는 축복과, 그로 말미암은 기쁨과 웃음이 충만한 인생이 주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몇 가지 교훈을 얻게 되는데, 첫째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들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21)에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라고 하는 말이 두 번이나 등장합니다. 이것은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신실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도들은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성취된다는 것을 믿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라를 찾아오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기 위해 사라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성취해주셨습니다. 성도인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말씀하신 것을 이루어 주시기 위해 우리 인생에 찾아와 주시기를 믿고 바라며 기도해야 합니다. 비록 아브라함과 사라의 환경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그들에게 다가오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가능성을 뛰어 넘어 약속이 성취되는 힘을 주셨습니다. 그러한 힘을 공급받은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룰 수 없는 일을 성취하는 기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죽은 자와 같았던 그들을 통하여 하늘의 허다한 별과 같은 많은 후손들이 발생된 것입니다(11:11). 우리는 이러한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들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나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사라로 하여금 그들이 생각하는 때에 일을 성취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게 하신 이유가 뭘까요?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기 원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든 세상사가 우리가 생각하는 시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와 시기에 따라 진행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때와 시기를 기다리며 인내하고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아브라함과 사라가 생각한 때가 아닌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시기에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믿음 없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믿음을 깨우고자 하신 하나님의 의도였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의도대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한 아브라함은 이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하나님께 아들까지도 바치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라 자연스럽지 않게 일어나는 사건의 성취를 통해서,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이 깨어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을 향해 온전히 깨어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약속은 웃음이 됩니다. 이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을 절대로 바꾸지 않으시고 다 이루어주십니다. 이것을 믿고 살아갈 때, 아브라함이 약속의 아들 이삭을 보고 기뻐하며 웃을 수 있게 된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신다고 하셨을 때 비웃었던 사라는 정작 하나님께서 약속을 성취하신 것을 경험하고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을 수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기다리지 못하는 자들은 이스마엘을 낳게 되는 비극을 초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자는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기쁨과 축복을 경험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우리의 환경과 처지는 불가능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받아들이며 기다릴 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기쁨과 감사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으로 아브라함과 사라가 누린 기쁨과 축복을 경험하게 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