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6장 말씀을 봉독했는데, 1-4절이 구제, 5-15절이 기도, 16-18절이 금식, 19-34절이 물질생활에 관한 교훈이 담겨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내용들 가운데 가장 강조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입니다. 1절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구제, 기도, 금식의 생활은 하나님께 복 받는 생활이지만 그것이 사람 앞에서 하는 것이면 상을 받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내가 항상 하나님 앞에 서 있다라는 의식들이 사라질 때 외식하는 자가 됩니다. 외식하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책망하셨던 자들입니다. 이들이 외식한 이유는 하나님 앞에 있음을 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과 나라와 뜻을 위해 사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성도도 하나님 앞에 있음을 인식하지 않으면 사람 앞에서 일을 하게 되고 이는 곧 외식입니다. 이러한 너희 의는 잘못 행하여졌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신앙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참 신앙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인데 이는 하나님 앞에서 행할 때 가능합니다. 저와 여러분도 참 신앙을 살아가야 할 자들입니다.

  오늘 본문은 구제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합당한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구제도 하나님 앞에서 행해져야 온전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경건생활의 3대 요소는 구제, 기도, 금식입니다. 3가지로 경건생활을 할 때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여기서 자세히 살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행위를 주의해야 합니다. 의로운 행위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려고 했다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람들 앞에서 기사와 표적을 행하셨고, 말씀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일을 행하실 때 그 중심은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 저와 여러분도 의로운 행위를 행하기는 하는데 그것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을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께 중심을 두고 모든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도 봉사, 헌신, 구제, 예배 등 모든 신앙생활 가운데 하나님께 그 중심을 두고 행해야 합니다. 둘째, 사람 앞에서 하는 의로운 행위는 하나님께 상을 받지 못합니다. 자기 상을 이미 받았으니 더 이상 받을 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모든 동기, 모든 중심, 모든 행위가 하나님 중심으로 실천되어져야 하나님께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참 신앙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할 자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로, 사람에게 자기가 영광을 얻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구제의 목적은 주는 데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받는 데에 있었습니다. 사람에게 영광을 받으려고 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둘째로,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구제에 관한 내용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6장 전체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주님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이 주제가 되는 것입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여호와 하나님만이 보실 수 있고, 알 수 있고, 인정할 수 있는 이런 신앙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얼마든지 은밀하게 구제를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았습니다. “내가 구제합니다. 이제부터 구제를 시작할테니 구제 받을 사람들 다 오시오. 지금부터 내가 구제합니다.” 하면서 나팔을 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성전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교훈 하신 것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당시 성전에는 구제할 물건을 가져다주거나 돈을 가져다주는 방이 있었습니다. 그 방의 이름을 사람들은 은밀한 방, 침묵의 방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 방에는 문이 두 개가 있는데 한쪽의 문은 구제할 물건을 놓고 나올 수 있는 문이었고, 다른 하나는 내가 구제를 받고 싶어서 이 방을 찾는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문이 었습니다. 이 때 양쪽의 어떤 사람들이라도 들어가고 나가고 하는 부분은 은밀하게 행하게 되어졌습니다. 구제를 하는 사람이나 구제를 받는 사람이나 은밀히 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고, 자기들이 영광을 얻고자 했기에 이미 자기 상을 받았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셋째로, 성도와 봉사자들에게 일하는 자세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이 말의 뜻은 늘 함께 하는 자라도 모를 수 있게끔 하라는 것입니다. 생각 속에 누구라도 나를 알아 줬으면 하는 마음 자체를 갖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봉사하고 섬기고 일하는 모든 것들을 남들이 모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들이 되고, 참 신앙의 실천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참되게 구제한 결과가 무엇입니까? 4절 말씀입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않고, 상 받지 않아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 아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 갚아 주십니다. 마태복음 2535-36절 말씀입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40절입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46절입니다.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은밀한 가운데 행하였던 것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 아셔서 갚으시겠다고 하셨던 것처럼 이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보시고 그 가운데 은혜를 주시고, 영생의 복을 주시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신앙하는 사람들입니다. 참 신앙은 언제나 내가 하나님 앞에서 살고 있는 거야라는 의식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참 신앙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삶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아시고 갚아주심을 믿는 것입니다. 반대로 자기들을 드러내고, 인정받고, 칭찬받고, 영광을 가로채기 위해 회당과 거리로 나아가 나팔을 불었던 사람들은 자기의 상을 이미 받았고, 그들이 의를 아무리 외쳤어도, 그것은 이미 자기들의 목적을 다 이루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상과 상관이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 즉, 우리의 생명, 지혜, 지식과 물질, 재능, 시간 등으로 선한 청지기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이 가운데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충만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