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 왕 통치 14년 당시 막강한 군사력을 지나고 있었던 앗수르 군대의 대장 산헤립이 사방으로 정복을 나갔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다까지 침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복전쟁을 치르는 도중 앗수르 군대가 지쳤습니다. 그래서 군사력보다는 심리전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부하 랍사게를 통해 심리전을 시작합니다. ‘너희는 너희 왕의 말을 듣지 말라. 그가 너희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에 속지 말라고 심리전을 합니다. 왕과 백성 사이의 신뢰를 잃게 만들고자 이런 일을 랍사게가 꾸민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말을 듣고 나서 더욱 단결하게 됩니다. 그래서 히스기야 왕을 따르게 됩니다. 충분히 심리전으로 인해 국론이 분열될 수도 있는 상황 가운데서도 오히려 마음을 합하게 되는 일로 인해 왕 또한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히스기야의 태도는 모든 신자들에게도 중요한 믿음의 모습입니다. 히스기야는 상황과 환경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히스기야의 믿음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랍사게는 유다에게 항복하라고 말합니다. 앗수르 왕이 여러 나라를 정복한 것을 알지 않느냐? 예루살렘도 다른 나라들처럼 될 것이니 항복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히스기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소식을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두렵고 흔들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러나 히스기야 왕은 인간의 협박이나 인간적인 방법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중차대한 위기 앞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사람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사람의 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바라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히스기야가 어떤 인물이기에 이런 신앙을 가질 수 있었습니까? 히스기야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동안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가면서 그 분과 교제하면서 신뢰가 생긴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고난과 시련 앞에 실족하기도 하고 낙심하기도 하고 침체에 빠지기도 하였으나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향해 굳은 믿음을 가지고 전적으로 의지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을 아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말로도 선포하며 자랑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히스기야처럼 삶에서도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전적으로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입니다. 히스기야는 나라가 위험에 빠졌을 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나라의 지혜자들의 대안책이나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히스기야는 평소에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훈련이 되어있던 자였습니다. 기도의 능력을 경험한 자였습니다. 그래서 중차대한 문제 앞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삶의 여러 모습 속에서 늘 기도해야 합니다. 다른 판단을 내리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늘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자세입니다. 히스기야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현재 기도해야만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생명을 위한 사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와 여러분은 쉬지 말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히스기야의 경우에도 기도를 통해 15년이나 생명 연장의 복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히스기야가 어디서 기도했느냐는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여호와의 전에서 기도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갈망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에게 여호와의 전은 어디입니까? 성광교회당, 성광예배당입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처리해야 할 현안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스기야는 제일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도 너무 바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야합니다. 여러분, 히스기야의 기도의 내용도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히스기야는 이방 민족이 주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이들을 고발하고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이 드러나기를 바랐습니다. 이 안에 나라가 구원받는 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방인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모욕하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호소한 것입니다. 이러한 히스기야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화살 하나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요 그가 오던 길 곧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힘이 되어주시고 방패가 되어주셨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36절입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기도는 능력입니다. 기도의 시간은 낭비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통로입니다. 기도는 우리 삶에 가치 있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혼을 구원하는 일도 우리 삶의 여러 문제도 하나님께 아뢰야 합니다. 특별히 성전기도를 소중히 여기면서 늘 하나님을 만나기를 갈망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참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능력의 사람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